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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ATI HD4850 Live II Ultimate D5 512M

예전에 쓰던 그래픽카드가 라데온 X1950Pro 256M 였는데 최근 게임을 좀 하려다 보니 이거 배경 좀 복잡해진다 싶으면 초당

20프레임 밑으로 떨어지고 완전 뚝뚝 끊기니 게임 할맛도 안나고...

X1950Pro 구입한지 거의 2년 다되었으니 한번 지르자라고 큰맘먹고 뭐살까 고민했는데 라데온 4770이 완전 이슈가 되고

있어서 좀 기다렸다가 좀 구하기 쉬워지고 가격 떨어지면 살까 고민...

아니면 800SP인 4850을 구입할까... 고민끝에 고른놈이 바로...


이놈... 4850이긴 하지만 태생이 좀 다른 변종....

4870과 같은 DDR5 램을 써서 속도가 4850보다는 빠르고 4870보다는 GPU 속도 때문에 조금 느린...

아무튼 성능면에서는 나무랄것이 없는 이놈... 물론 좀 비싸긴 했지만...


GPU는 700MHz 이지만 메모리 클럭은 무려 3600MHz 대단하다!


이엠텍껀 처음 써보는건데 안에 내용물이 어떨지...


일단 뭐 박스안에 다른 박스... 대부분 이랬으니...


음... 이거 좀 허접할듯한 예감... ㅡ.ㅡ


내용물 정말 부실하다... 사실 왼쪽 아래의 HDMI -> DVI 젠더는 따로 산거고 내용물 정말 부실 그 자체다...

설명서, 시디한장, 전원케이블이 전부다... ㅡ.ㅡ


카드는 따로 박스안에 들어있고 뽁뽁이로 잘 감싸져있음...


초기버전 하고는 쿨러 모양이 좀 틀린데 비용절감때문에 바꾼건지 더 좋은놈으로 바꾼건지... 암튼 쿨러가 크긴 크다...


눈으로 봤을때는 쿨링이 잘될듯한 모양...


사실 요게 좀 문제가 있는데 쓰지도 않는 D-SUB가 있고 정작 필요한 DVI가 한개밖에 없다... 듀얼모니터 쓰렴 DVI 단자가

2개는 있어야 하는데... 그래서 HDMI -> DVI 젠더를 구입... 가운에 HDMI보다 좀 큰건 뭐 미래에 쓰일 포트라는데 이렇게

생긴거 본적이 없다... ㅡ.ㅡ


역시나 인상적인 붉은색 라데온 기판... 보드 휘어지지 않게 금속 프레임이 잘 잡아주고 있다...


히트파이프 구조는 안쓰는 그래픽카드가 없을 정도...


캐패시터도 솔리드타입이고 부품은 그래도 고급제품을 쓴듯함...


요건 따로 구입한 HDMI -> DVI 젠더인데 원래 구입했던 강원전자께 아니라 제이씨현 그래픽카드 번들을 보내줬다는...

실제 금도금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단자가 금색인데 이건 그냥 은색...

전화해서 따졌더니 젠더값 환불해주고 이건 걍 쓰란다... ㅎㅎㅎ 뭐 공짜면 걍 쓰자~



젠더는 이렇게 생겨서 HDMI 단자에 꼽으면 DVI 케이블을 꼽을 수 있다...

난 모니터 2대를 DVI 케이블로 연결하기에 이게 꼭 있어야함...

아무튼 처음 생각보다는 비싼놈을 사긴 했지만 성능 하나 믿고 질렀는데 과연 속도가 잘 나와주려나...




오른쪽 위에 프레임이 표시되는데 글자가 좀 작긴 하지만 위에서부터 21, 20, 16 프레임이다... 이상태로는 도저히 게임 불가능..

그리고 옵션도 해상도가 1920 X 1200 이긴 하지만 나머지는 Low로 되어있는데 이정도다...

이래가지고는 게임 못한다고!!!



평균 80프레임이 나온다!

좀 배경이 복잡한 곳으로 가면 순간적으로 60프레임까지 떨어지긴 하지만 끊기는 느낌 없이 아주 부드럽다...

게다가 이건 모든 옵션 최상! 그림자만 미디움... 완전 감동의 물결이다... ㅠ.ㅠ

이정도는 되어야 게임 할맛이 나지... ㅎㅎㅎ

암튼 좀 지갑이 가벼워 지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요건 보너스로 예전에 쓰던 그래픽카드... 나름 구입할때는 20만원 훨 넘게 주고 샀는데 지금은 초라하다...

암튼 요넘도 처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