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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맥북 에어를 지르다...

노트북을 하나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돈도 없고 해서 그냥 넘어가다가...

와이프가 강의할때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할 경우 노트북이 필요하기도 했고 얼마전 필리핀 여행을 갔을때 주변에 노트북으로 인터

넷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아무튼 여행을 갔다와서 노트북을 결정해 보기로 하고 쭉 둘러봤는데 눈에 들어오는건 맥북과 LG의 P210이라는 모델이었는데

직접 매장가서 보니 P210은 눈에 안들어오고 맥북만 눈에 들어오더라는... ㅡ.ㅡ

아무튼 맥북도 그냥 맥북, 맥북 에어, 맥북 프로 이렇게 3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일단 집에서 PC가 있기때문에 휴대성을 강조

하기로 하고 에어로 결정...

그리고 남은 문제는 11인치와 13인치중에 선택...


실제적으로 에어의 컨셉에는 11인치 에어가 더 맞긴 하지만 실제로 집에서도 가끔 써야하니 11인치보다는 조금 더 쾌적한 화면을

보여주는 13인치로 결정하기로 했다...

실제로 보면 13인치가 CPU 클럭이 더 높고 SSD의 용량도 기본 128G에 SD메모리 리더기가 달려있다...

SD메모리 리더기는 11인치에 안달려 있던데... 이런 슬롯 하나가 나중에 참 편하게 느껴진다는...

여기서 아쉬운게 왜 에어는 Intel Core 2 Duo 펜린코어를 택했는지...

요즘은 i3나 i5 코어로 대부분 나오는데... CPU 성능에서는 조금 아쉬운건 분명한듯 하지만 그래도 모든 물건은 필요할때 사야

한다는거...


일단 13인치 기본형에서 램만 4기가로 업한 CTO 사양으로 결정...

다른 악세사리는 몇가지 필요한게 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그냥 국내 업체에서 나오는 호환제품을 이용하기로 해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음...

참고로 나중에 구입한 악세사리는 Mini DisplayPort-VGA 어뎁터, Mini DisplayPort-Hdmi 어뎁터 2개고 지마켓에서 구입했는데

실제로 정품 가격에 비하면 약 1/3정도...


잠시 맥에어의 외형을 보자면... 정말 얇다...

그리고 맥은 항상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이번 맥에어는 그 결정체인듯하다...


내부는... 뭐 몰라도 되는 부분이지만...

대부분이 배터리로 채워져있다... 그리고 HDD가 없고 SDD를 사용해 크기를 줄였고 무게또한 줄였다...

근데 펜리스인줄 알았는데 팬이 있긴 있군...


13인치 맥에어의 사양인데 CPU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아쉬운 부분... i3 코어만 되었어도...

램은 2기가가 좀 부족하다 느껴서 CTO로 4기가로 업글한 상태로 주문...

SSD는 128기가가 부족하긴 하지만 이건 서브노트북 개념이라 아껴쓰면 충분하다고 생각됨...

일단 30~40기가정도 부트캠프에 할당해서 윈도우7을 깔 예정이고 패러랠즈로 맥OS에서 돌릴예정...

참... 맥에어는 랜포트가 없고 무조건 무선으로 붙는다... 물론 유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USB 이더넷어뎁터를 구입해야

한다... 뭐 무선으로 쓰지...


3월 5일 새벽 2시에 주문했고 주문당시 3월 15일 배송예정으로 나와있었는데...

3월 8일 저녁때쯤 배송 예정일이 3월 10일로 당겨져있다!!!

물건을 구입해보고 기다림의 고통(?)을 느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예상 배송일보다 빠르게 배송된다는 소식을 접하면

정말 기쁘다...

지금이 3월 8일 밤이니... 이틀만 기다림 에어가 내손에 있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