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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가나웨이브 사운드스톰 5.1ch 해드폰 구입...

저녁에 XBOX360으로 게임을 할때 시끄러울까봐 소리를 많이 높이지 못하고 해왔은데 이제 해방입니다...

예전부터 해드폰을 써야겠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까페 공동구매를 통해서 좀 싸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품의 스펙은 특별할께 없습니다...

그냥 광출력 입력을 받아 해드폰의 3개의 유닛으로 5.1 채널 소리를 내줍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리얼 5.1채널인 DD 5.1, 2채널로 가상채널을 분리해주는 DD 프로로직을 지원하긴 하지만 DTS까지는 지원을

해주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DTS까지 지원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서 그런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근데 TV의 광출력을 패스쓰루로 입력받아서 봤을때 DTS 음원에도 소리가 났었습니다...

이건 추후에 체크를 해봐야할듯...



박스는 디코더가 있는 5.1채널 제품(MDH-501D)과 USB 연결형인 7.1채널 제품(MDH-501U) 공용이라 두가지 그림이 다 나와있습

니다... 박스 뒷면에는 이런저런 스펙이 써져있는데 이미 구입했는데 스펙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체감성능이 중요하죠... ^^;


제가 구입한건 광입력을 받을 수 있는 디코더가 포함된 5.1채널 해드셋 제품입니다...



새제품에는 이렇게 봉인이 되어있습니다...


일단 박스를 열면 투명 플라스틱이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해드폰에 유닛이 3개가 들어있는지라 크기가 좀 커보이긴 합니다...


디코더를 빼면 아래쪽에는 리모컨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쪽에는 어뎁터박스, 광케이블,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어뎁터는 그냥 일반적인 저렴한 어뎁터인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참고로 출력은 DC 8V 300mA입니다...


디코더는 흰색의 플라스틱 재질인데 간단한 기판이 들어있는 구조라 꽤나 가볍습니다...

조금 묵직한게 좋은데 너무 가벼워 좀 싸구려틱한 느낌이 듭니다...


위쪽은 광입력, 전원입력을 받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쪽은 해드폰이 연결단자가 있는데 특이하게 2개가 연결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추가로 해드폰만 구입하면 2명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그리고 가운데는 리모컨 수신부입니다...


뒷면은 미끄럼방지 고무가 붙어있습니다...

 

제품 홈페이지의 리모컨 설명입니다...



리모컨은 일반적인 간단한 리모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일반적인 리모컨보다 조금 더 세게 눌러야

하는 느낌인데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해드폰을 보면 3개의 동그란 부분이 보이는데 이부분에 유닛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다채널을 표현하기 위해서겠지만 메인

유닛의 크기가 상당히 작아보이는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하나만 크게 하면 음향 밸런스가 안맞을수도 있을것 같긴 하지만...

제품 박스에 나와있는 스펙으로는...

프론트, 센터(공용) 30mm

리어 30mm

서브우퍼 43mm

크기의 유닛을 사용합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유닛의 배치 및 살제 사진인데 혹시나 참고가 될까해서 퍼왔습니다...

근데 엄격하게 본다면 이제품은 사실 4.2채널(?) 제품입니다... 센터를 어찌되었건 프론트에서 같이 내어주니 센터의 1채널을

채널에 포함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우퍼를 해드폰으로 표현해주다보니 각각 들어있어 서브우퍼는 0.2채널로...?

이건 위 사진에도 나와있는데 센터는 가상채널로 구현되어있다고... 왜 광고에는 5.1채널로 하는건지...


윗부분은 부드러운 가죽느낌의 재질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머리에 맞도록 유닛이 조금 뒤틀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일단 외관은 보신것 같고 소리의 느낌은 역시 음악감상에는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런 해드폰은 음악을 듣기위해서 나온 제품이 아니라 바로 영화와 게임을 해봤습니다...

일단 영화는 작은 소리로만 듣다가 소리를 꽤 키워서 들어보니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프론트와 리어의 구분이 기대보다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공간감은 느끼게 해주긴 합니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듣다보니 놓치게 되는 소리가 상당히 많은데 소리를 맘대로 크게 들을 수 있으니 평상시에 영화를 보던 느낌

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임에서...

게임에서 쓰기위해 구입하긴 한거지만 게임에서의 5.1채널을 느끼에서는 사실 좀 힘이듭니다...

왜냐하면 게임은 정신없습니다... ㅎㅎㅎ

5.1채널을 느끼려고 의식해서 듣지 않으면 게임은 컨트롤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냥 5.1채널이 아니라 소리로만 느껴지네요...

그래도 TV 소리 줄여서 들었을때랑은 엄청난 차이가 나는걸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의 제품사양인데 참고삼아 보시면 될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단점은 디코더의 외관이 완전 싸구려틱하다는점...

그리고 5.1채널이 아닌 음악을 들었을때 음질의 답답함... 이건 영화와 게임에서는 제외...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5.1채널을 느껴볼 수 있다는거... 근데 사실 5.1채널은 아니고 4.2채널 정도...

샤쿤을 보니 해드폰에도 전원을 공급하는 형태라 선이 완전 난잡한데 유선중에는 그나마 선이 깔끔하다는점...

그리고 좀 싸구려틱해도 리모컨이 제공되어 케이블 중간에 볼륨이 달려있는 구조보다는 고장의 확률도 적고 편하다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