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T EVO RSE 완성을 위한 다음단계...
NBT EVO용 RSE(Rear Seat Entertainment) 모듈을 제차에 임시로 장착 후 테스트는 완료했고 이제 배선을 하고
시트에 모니터를 달아야합니다.
배선이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센터콘솔 전체를 탈거해야 하고 앞시트 뒷판을 전부 탈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입니다.
먼저 배선보다 현재 남은 작업 중 가장 걱정이 되는 모니터를 시트에 고정하기 위한 브라켓 설치를 해보겠습니다.
모니터 고정용 시트브라켓 설치...
RSE용 모니터 브라켓을 시트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시트 뒷면의 상판을 탈거해야만 합니다.
ISTA+에서 어떻게 탈거하는지 확인 후 바로 탈거해봅니다.
탈거하면 해드레스트 구동부가 보이는데 작업을 위해서는 해드레스트도 탈거를 해야합니다.
먼저 해드레스트 고정용 핀을 제거하면 됩니다.
위에 보이는 핀 2개가 해드레스트를 구동부에 고정하게되어있습니다.
먼저 왼쪽편에 있는 액티브해드레스트용 커넥터를 분리해준다음 위에 보이는 고정핀을 제거하고 해드레스트를 위로
당기면 흰색 고정부에서 해드레스트가 빠집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부분에는 이렇게 시트밖으로 해드레스트가 완전히 빠지지 않도록 하는 볼트하나가 있는데 이것
까지 빼주면 해드레스트가 시트에서 완전히 탈거됩니다.
해드레스트까지 탈거하면 시트 가죽과 프레임을 잡아주는 걸쇠같은 부분이 사이드에 2개씩 있는데 이부분을 먼저
분리한 다음 아래처럼 등판 상단부의 가죽과 폼을 앞쪽으로 살짝 밀어서 프레임에서 벗겨줍니다.
이상태를 보고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후기형과 전기형 시트 프레임 자체가 너무 달라 이상태에서 어떻게 아래 브라켓을 장착할지...
이래저래 대봤는데 브라켓을 많이 가공해야 장착이 가능하다는 결론...
어떻게 해야 브라켓이 고정될지 한번 대보고 감으로 걸리는 부분을 잘라냅니다. (브라켓이 5만원이 넘기때문에 잘못
자르면...)
시트 프레임 뒷편에 브라켓 아래쪽으 구멍과 딱 맞는 구멍이 있어서 그걸 기준으로 잘라서 대어보니 이정도 핏까지는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상태는 브라켓이 너무 높은것 같기도 하고 얼마나 가공을 해야할지 정확히 감이 없어서 RSE가 장착된 차량
사진으 검색 후 안쪽의 브라켓이 어느정도 위치에 자리잡아야 하는지 가상의 위치를 확인한다음 얼마나 잘라내야
할지 확인 후 다시 도전...
이번에는 시트 가죽 높이를 측정하고 브라켓 뒷판의 높이를 확인한다음 어느정도 프레임에 붙어야 하는지를 확인
해보니 꽤 많이 잘라내야 하는걸 확인하고 바로 가공에 들어갑니다.
그 결과 첫번째랑은 꽤 다른 결과물이 나왔고 이정도면 얼추 맞을듯 보입니다.
이제 다음은 가죽 안쪽에 있는 폼을 가공할 차례입니다.
다시 가공한 브라켓을 프레임에 임시적으로 고정해본다음 폼을 얼마나 잘라내야할지 또 고민을 해봅니다.
그리고 과감한 커팅...
아래쪽 가운데 부분이 좀 남아있어야하는데 구조상 그부분을 남겨놓을수가 없어서 잘라낸 폼을 나중에 장착할때
다시 가공해서 넣어주면 될듯 합니다.
이제는 브라켓을 프레임에 고정해줄 볼트 고정용 구멍을 4개 낼 차례입니다.
프레임 상단부에 구멍 2개를 내고...
고정용 브라켓을 임시고정한 다음 폼까지 씌워보니 얼추 맞습니다.
폼을 파낸 부분도 얼추 맞고 이제 브라켓을 프레임에 제대로 고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볼트 4개가 다 고정되어 있는데 이상태로는 브라켓을 낄수가 없기 때문에 브라켓을 위에서 아래로
끼우려면 아래쪽 다리에는 볼트부가 껴질 수 있도록 길을 파내거나 아래쪽 볼트를 나중에 고정해야합니다.
브라켓 고정 완료!!!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
이제 폼과 가죽을 씌워봅니다.
브라켓의 돌출된 부분때문에 가죽이 좀 늘어나있는데 고정부분을 칼로 다 커팅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브라켓이 가죽시트 뒷부분에 살짝 보이고 브라켓 커버를 이용해서 고정해줍니다.
여기까지 1차로 작업을 완료했고 이제 배선을 해서 RSE 모듈에서 시트까지 배선을 끌어와야 합니다.
이부분은 다음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