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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 문화생활

오션월드 사용기? ㅋㅋ



오션월드 사용기? 이것도 사용기라고 해야하나... ㅎㅎ

지금 비가 며칠 와서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수영장가기 딱 좋은 날씨였다...

그래서 거의 한달전인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연구실 사람들과 오션월드를 갔다왔다...

맨날 펜션가서 술만 마시는 엠티를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예상보다 참여한 인원이 적어 조금 아쉬웠다...

암튼 오션월드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려본다...



이건 올라가면 튜브타고 왼쪽으로 내려오는것과 오른쪽 미끄럼틀 타는거 2가지가 있다...

일단 튜브 타는건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했고 미끄럼틀은 2~3분만 기다리면 되었다...



처음에는 튜브타고 내려오는걸 기다렸는데 줄 너무길다... ㅡ.ㅡ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컷...



뭐 길이는 엄청 짧았지만 그래도 여러명이서 같이 타니 재미있더라는...

길이가 요거의 딱 4배정도만 길다면 더욱 좋을듯... ㅎㅎ



역시 마지막이 하이라이트... 낙차가 그나마 좀 있는곳이다...



캐러비안베이에 있는거에 비함 절반정도? 너무 짧으시다... ㅠ.ㅠ

그래도 이건 기다리는 시간이 2~3분이라 3~4번 탔다...



뭐 탈께 없으니 이거라도 타야지... ㅡ.ㅡ



요렇게 잔디에서 썰매타는게 있는데 이거 줄이 없는 줄 알고 올라갔더니 위에 줄이 있었다... ㅡ.ㅡ

기다리는 시간은 10~20분? 그래도 안타본거라 한번 도전~



요건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동영상... 뭐 짧아서 그닥 재미는 없다...

그다음 탄건 유수풀?

이건 나름 기대했다... 캐러비안베이보다 파도가 훨씬 쎄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역시 요건 재미있었다...



뭐 기본적인건 그냥 물길타라 튜브타고 다니는거다... 물살따라 그냥 떠다님 물길 한바퀴 돈다는...



요기가 물이 쏟아지는 곳이다... 계속 나오는건 아니고 가끔 한번씩 물이 나오는데 여기 사람 완전 바글바글...

그것도 그럴것이 여기가 파도의 시작점이라 다들 파도에 한번 쓸려보기 위해 다들 오밀조밀... ㅎㅎ



캐러비안베이는 그냥 물살만 조금씩 흐르는 정도였는데 여긴 물살도 좀 빠른편이고 파도도 꽤 있어서 훨씬 재미있었음...

그다음은 오션월드의 하일라이트... 파도풀...



일단 파도가 치지 않는 상태라 그냥 고요~



나름 방수카메라라 물속에서도 한컷~ 저건 누구 다리지... ㅎㅎ



본격적인 파도가 치기 전 잔잔한 파도가 치고있는 상태...



이제 왕파도 시작이닷!!!

저 밀려오는 파도와 그 파도에 쓸려가는 사람들이 보이는가...

파도가 정말 캐러비안베이보다 높다... 일명 왕파도? ㅎㅎ



파도가 앞부분에는 그냥 위로 붕 뜨는 느낌인 반면 중간부터는 저렇게 파도가 친다...

저 파도가 상당히 쎈데 야구모자 쓰신분들은 모자 다 날라가고 소지품 잃어버리고 난리다... ㅋㅋ



저 파도의 물살이 보이는가? 정말 대박이다... 한번 휩쓸려 봄 그 위력을 알수있다는...



왕파도가 한번 휩쓸고 난 뒤 그 다음 파도가 밀려오고있다... 다들 긴장~



오우... 저 파도부분에 딱 걸린 사람... 재미있겠다... ㅋㅋ

근데 갑자기 카메라 앞에 나타나신분은 뉘신지... ㅡ.ㅡ



이거 사진을 찍는데 무지 고생했다... 보통 파도를 뒤로 돌어서서 맞는데 난 사진찍는다고 정면으로 계속 맞았다...

정말 모자 날라가고 파도에 휩쓸리고... ㅠ.ㅠ

일단 요정도가 오션월드 야외의 대부분이다...

캐러비안베이보다 놀이기구?가 많이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수풀과 파도풀은 대박이었다...

이제 여름이 다 간듯한데 한번 더 가보고싶다... 여름이 꽤 길었는데 올해 한번밖에 못갔네...

근데 작년에 오션월드 갔을때도 비왔고 이번에 갈때도 비왔다...

오션월드 2번 갔는데 2번다 비온사람은 나밖에 없을듯... ㅠ.ㅠ

그리고 찜질방가서 몸 좀 지져주고 펜션으로 고고~



다들 배가고파서 준비한 삼겹살굽기 시작... 아... 침넘어간다... ㅎㅎ

밑에가 숯인데 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쿠킹호일을 한번 깔아주는 센스~



테이블세팅도 다 했고 고기도 익어가고... 삼겹살에 소주... 캬~~



팽이버섯과 마늘까지 함께해주는 센스~



요건 펜션에서 준 새우... 이것도 나름 맛났다... 새우 까기는 귀찮지만 먹음 맛난다는... 냠냠~

그리고 수제소시지도 몇개 줘서 맛나게 먹었다는...

삼겹살로만 식상할 수 있는 저녁상을 감칠맛나게 해준 사이드디쉬? 새우 + 수제소시지... ^^;



암튼 저녁을 맛나게 먹고 다음날 아침... 비가 온 뒤라서 그런지 왠지 분위기있다... ㅎㅎ





비가 안오는 틈을 이용해 펜션사진 몇장...

참고로 여기가 어제 고기 구워먹었던곳...





우리가 묵은 펜션이 오션월드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였는데 펜션 다 와서 비포장도로만 아니었음 더 좋았을듯 한데...

그래도 펜션은 깨끗한편이고 시설도 좋았음... 벽걸이티비도 있고.... ^^;

암튼 이렇게 올해 처음 가본 야외수영장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