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케어 신제품 피톤케어360과 포레스트샤워...
2018년 비머베르크에서 진행한 공구중에 정말로 핫했던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피톤케어"
이때 공구 이체금액이 4천만원이 넘었었나... 아무튼 이때 공구 역대급 금액을 찍었습니다.
해당 공구가 끝난다음 받은 후원제품으로 행사때마다 피톤케어를 경품으로 사용할 수 있었더라는...
아무튼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오늘은 방향제에 대해서 예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차에서 방향제를 항상 쓰고있는데 지금까지 이것저것 써본게 참 많습니다.
페브리즈, 겔타입으로 된거... 로베르타, 켈리포니아센츠, 리틀트리, 딥디크 등등...
어떤건 향은 괜찮은데 가격이 너무 고가고... 어떤건 너무 인공적이거나 달달한 향이 나서 운전하다보면 살짝 멀미가 나는것 같기도하고... 어떤건 발향이 너무 안되고...
만족할만한 제품이 딱히 없었는데 이 피톤케어를 써보니 가격도 어느정도 합리적인것 같고 향도 숲속 느낌의 상쾌한 향이라 오래 맡고있어도 괜찮고 발향도 팬이 돌면서 강제로 해주는 방식이라 잘되고...
정말 공구후에 잘 썼습니다. 그러다가 같이 구매해놓은 몇개의 리필까지 다 쓴다음 현재는 다른 방향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피톤케어의 향이 그리워 리필을 다시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신제품이 몇개 나왔더라구요.
궁금한건 못참는지라 새로나온 신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피톤케어 360
피톤케어 360은 차량용으로 나온제품은 아닙니다. 물론 차량에서도 쓸수있긴 하지만...
상시 전원이 아닌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서 전원 연결없이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도 유/무선 두가지 방식을 지원합니다.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점이 좀 신선하긴 했는데... 피톤케어에서 딱 맞는 충전기까지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그럼 피톤케어360 본체 박스를 한번 열어봅니다.
구성품은...
- 피톤케어360 본체
- 카트리지 1개
- USB-C타입 충전케이블
- 설명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본체의 경우 아래쪽으로 카트리지가 결합되는 구조라 아래쪽이 그냥 뚫려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해봤던 차량용 피톤케어와 카트리지 모양이 다릅니다.
동일한 모양이면 두가지에 다 사용 가능해서 좋았을것 같은데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용전 발향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비닐로 완벽하게 씰링이 되어있고 씰링은 손으로도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카트리지는 유광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차량용 피톤케어 카트리지는 흰색이었습니다.
위쪽 스티커를 제거한 다음 본체 아래쪽의 돌기부분과 카트리지 아래쪽의 홈을 맞춰서 낀다음 카트리지를 살짝 돌리면 고정이 됩니다.
제품 윗면을 1~2초정도 꾹 눌러서 전원을 키면 이렇게 아래쪽 반투명한 부분에 파란색 조명이 들어옵니다.
참고로 이 덕트부분이 위쪽에 보이는 고무링으로 막혀있는데 막혀있는 상태로는 잘 안눌리게 되어있으니 고무링을 제거하거나 올린 상태에서 눌러야합니다.
윗면에 보이는 스크래치는 비닐을 제거하면 깨끗해집니다.
근데 이 비닐이 딱 붙어있어서 제거하는게 좀 힘듭니다.
아무튼 상단 비닐을 제거하면 깨끗합니다.
피톤케어360 본체의 충전단자는 USB-C타입입니다.
한번 충전으로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피톤케어360 무선충전기
피톤케어360과 일반 qi 방식 무선충전 기기를 충전할수있는 충전기입니다.
바깥쪽 비닐을 제거하면 고무부분이 나오고 가운데에 있는 스크래치는... 하아...
비닐이 있는 부분이 아니라 본품에 발생한 스크래치인데 이부분이 좀 아쉽네요.
비닐을 제거한뒤 보이는 고무부분도 얇은 테이프형식이라 비닐을 제거한뒤 보면 울어있습니다.
아무튼 충전기는 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쪽 고무부분이 실제 충전이 되는 부분인데 모양이 피톤케어360 본체에 딱 맞아서 올리면 무선충전이 되고 qi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기기들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단자는 USB-C타입!!!
요렇게 올리면 무선충전이 됩니다.
제품 사양에 출력은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5V 2A, 9V 1.6A 입력을 받고 9V 입력시 고속충전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피톤케어360 충전
본체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하면 아래쪽에 빨간색으로 등이 들어옵니다.
충전시에는 아래쪽에 빨간색 조명이 들어오네요.
피톤케어 포레스트 샤워
예전에 피톤케어 액을 파는게 있긴했는데 이번에 보니 스프레이로 사용할 수 있게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용량이 크고 리필까지 들어있는 제품과 휴대할 수 있는 작은크기의 제품 2가지가 있습니다.
리필용량이 커서 꽤 오래 사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스프레이 분사부분이 좀 고급스럽게 생긴것 같습니다.
용량은 300ml, 리필은 500ml 입니다.
분사를 하면 누르는 순간에만 나오는 방식이 아닌 누르면 일정시간 곱게 분사가 되는 타입입니다.
좀 더 넓은 면적에 고르게 분사할 수 있을것 같네요.
피톤케어 포레스트샤워 미니
미니는 휴대를 하면서 쓸수도 있긴 하겠지만 휴대하기 보다는 차량이나 이런데 두고 쓰기 좋을것 같습니다.
용량은 80ml라고 되어있습니다.
노즐은 일반적으로 많이 봐왔던 노즐 형태입니다.
차량사용 테스트
피톤케어360은 원래 차량용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모양자체가 기존에 나온 차량용보다 이뻐서 이걸 차에서 쓸수도 있지않을까 해서 한번 차에 가져가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크기는 딱 컵홀더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전원을 키면 이렇게 파란 조명이 켜져서 이쁩니다.
근데 차에서 쓸때는 조금의 번거로움이 있긴합니다.
기존 차량용의 경우 배터리가 없는 전원 공급방식이라 차의 시동을 키면 켜지고 끄면 꺼져서 온/오프 관리가 필요없는데 이제품은 내장된 충전식 배터리가 있는관계로 전원공급과 상관없이 킬때는 항상 윗부분을 눌러서 켜야하고 한번 키면 3시간동안 작동을 하기때문에 내릴때 켜져있다면 꼭 수동으로 꺼줘야합니다.
그리고 발향은 아무래도 차량용이 아니다보니 기존 차량용에 비해 확실히 더 강한것 같습니다.
발향이 약한 2단계인 녹색으로 해놔도 차량용 1단계보다 향이 더 강한것 처럼 느껴집니다.
이부분은 제가 지금 차량용 리필이 없어서 정확히 비교를 해본건 아니지만 전 2단계로 해놓으니 향이 좀 느껴지는 편이라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뜯자마자는 발향이 좀 쎄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해지는 부분이라...
아무튼 전원을 수동으로 키고 꺼야한다는 부분만 빼면 저는 차량에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총평
기존에 알고있던 그 피톤케어의 느낌 그대로!!!
이제 제품이 여러가지로 출시되어서 본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미니 스프레이를 차에 두고 탈때 한번씩 뿌릴까도 생각중이긴 합니다.
차를 거의 주말에만 쓰는데 카트리지 제품은 아무래도 카트리지 수명인 2달정도에서 실제 제가 향을 맡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매일 자차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아무거나 선택해도 괜찮을것 같구요.
추가
방향제는 유해성분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상품 설명에 있는 일부 내용을 캡쳐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