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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눈물의 애플 In Ear 구입기...

나름 좋은 소리를 듣고싶어서 슈어나 유명한 이어폰을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문제는 돈...

게다가 듀얼유닛을 사용하는 이어폰은 어떤 소리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애플의 인이어가 듀얼유닛에다가 애플 아이팟터치

2세대의 볼륨조절, 플레이/포즈 기능을 지원... 정말 매력적인 기능에다가 가격도 10만원 미만...

물론 비싸긴 하지만 듀얼유닛에 10만원도 안하는거면 싸다고 생각...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쿠폰쓰고 하니 8만원 초반으로 구입 가능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질러서 드디어 도착~


특이하게 비닐에 쌓여있는 박스...


오~ 역시 애플... 정말 박스도 깔끔하다...


밑에 있는 바코드... 모델넘버가 MA850FE/A 인듯...


일단 밀봉이라 뜯기 전까지는 내용물을 볼수없음...


뒷면에 다국어로 간단한 설명...


박스 열면 나오는 구성품들... 설명서랑 이어팁, 이어폰 케이스(이어폰 감겨있는 상태)


삼각형으로 된 이어폰 케이스... 이쁘긴 한데 어디 긁힐까봐 들고다니기 힘들듯...


케이스 뒷면...


이쁘게 잘 감겨있다...


이어팁은 중간께 원래 이어폰에 껴져있고 작은거랑 큰거가 요렇게 이쁘게 들어있음...


근데 들어있는게 특이하다... 꼭 무슨 꼬치처럼 들어있음...


설명서... 근데 좀 두껍다... 이유는?


줄은 약간 회색이고 길이는 정확히 재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쓴것보다는 살짝 짧은듯...


안쪽에 L, R로 좌우 구분... 그리고 바깥쪽에는 덕트가 뚫려있음...



안쪽~


옆면~


바깥쪽~


리모컨 부분... +/- 는 볼륨조절... 가운데 살짝 들어간건 음악 컨트롤로 사용...

한번 누르면 Play/Pause, 두번은 다음곡, 세번은 이전곡 이런식으로 작동됨...


요렇게 살짝 홈이 있는데 이게 눌러지게 되서 버튼을 인식...


뒷면은 마이크... 아이폰이 아니니 보통때는 쓸일이 없지만 Skype 할때 유용하게 사용됨...


이어팁을 빼면 요렇게 되어있는데 이건 금속재질인듯...


철망으로 되어있어서 이물질이 들어가는걸 방지...


나사부분으로 되어있어서 빠짐...


요렇게 빠지는데 혹시나 안에 뭐가 들어가거나 철망이 손상되면 교체가능...


요 안에 듀얼유닛이 들어있는데 어떻게 들어있는지 궁금...


이어팁은 안쪽에 저렇게 좀 딱딱한 고무재질이고 바깥쪽은 실리콘같은 부드러운 재질임...


애플 이어폰들이 다 이렇게 되어있던데 두줄로 조절되는 길이를 조절할때 쓰는데 그닥 필요없는듯...


뭐 이렇게 조절됨...


금도금은 되어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금도금에 대한 신뢰는 별로 없다는...


설명서인데 안쪽을 보면 교체할 수 있는 망이 여분으로 2개 들어있음...


요렇게 살짝 보임...

일단 음질은 커널이라 풍부한 저음을 기대했지만 애플 인이어는 저음에서는 좀 부족했고 오히려 중, 고음쪽에서 풍부한 느낌...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좀 실망을 하기는 했지만 터치를 쓰면서 조작하기도 편했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저음도 들을수록 적응

이 되서 그런지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잃어버렸다... ㅠ.ㅠ

가방에 이어폰을 넣고 다니다가 뭘 빼면서 흘린듯 한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가방을 다 털어봤지만 없는 이어폰...

구입하고 한달 좀 넘게 쓰고 내손을 떠난 이어폰...

지금 내손에는 이어폰을 제외한 케이스랑 박스만 남아있다... 보면 자꾸 생각나는데 다 버릴까... ㅠ.ㅠ

아무튼 터치 쓸동안은 계속 쓰고싶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이어폰...

다시 예전에 쓰던 필립스 SHE9550 써야겠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