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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90 3 Series

광복절 BMW 교대센터 방문...

그제 2주전쯤 주문한 자동차키가 독일에서 왔다고 전화가 와서 토요일 오후 2시에 가기로 예약하고 오늘 방문...

예전에는 동생이 차를 맡기고 작업 다 끝난 후 찾으러만 가서 센터가 어찌 생겼는지 몰랐는데 2층에 올라가보니 작업할때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괜찮게 꾸며져 있더라는... 그리고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좋았음... ㅎㅎㅎ


몇가지 악세사리도 있었는데 가격이 싸지는 않다...

번호판 볼트 15000원이라... 한번 바꿔볼까...? 원래 달려있는 흰 플라스틱은 좀 싸구려틱한데...


BMW F1 곰돌이 인형 귀엽다... 근데 가격이 거의 5만원... 야들도 독일에서 건너온 애들인가... 아님 중국제?


요런 커피머신은 처음 봤는데 네스프레소의 캡슐과는 조금 다른 방식...

네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개념인데 이건 그냥 커피믹스를 알아서 물과 섞어서 내려주는 기계?

그래도 커피가 1개씩 포장되어 있어서 일반 자판기 커피 보다는 훨씬 좋은듯...



BMW 순정 터치업페인트... 순정으로도 이런게 나오는군...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왼쪽은 페인트인것 같고 오른쪽은 칠이

벗겨지면서 생긴 틈을 매꾸는것 같다... 퍼티같은 개념?

매직팁 15000원 주고 샀는데 이거 하나 살껄 그랬나... 흠... 색상도 순정이니 100% 동일할꺼고...



요즘 애들은 이런거 타고 놀까? ㅎㅎㅎ 이거 가격이 꽤 된다고 들었는데 이건 사치같다... ㅡ.ㅡ



뒷 번호판가드가 금속재질이었는데 이게 트렁크 닫을때마다 팅~ 하는 싸구려틱한 소리가 나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요즘 수입되는 차들에는 다들 이렇게 검정색 플라스틱 번호판가드를 붙여주길래 난 내돈주고 구입했다...

앞뒤 다해서 15000원 줬는데 일단 뒤쪽만 먼저 장착...

번호판가드 달면서 쓰라고 봉인 새로 사왔는데 번호판 가드는 안붙이고 그냥 옛날 봉인을 때고 새 봉인을 붙여버린

기사분때문에 봉인 또 사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쁘니 만족한다... 특히 Sheer Driving Pleasure BMW Korea 라는

글자가 이쁘다... ㅎㅎㅎ


근데 앞번호판 가드는 차량에 구멍을 다시 내야한다고 하고 그건 평일에만 작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트렁크에 넣어뒀다...

옆에 은색 판때기가 원래 있던 뒷번호판가드... 근데 소리 나지 말라고 약간의 스폰지가 있던데 왜 싸구려틱한 소리가 난거지...



센터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7시리즈 차인데 완전 파손되어서 뒷타이어는 완전 휘어서 누워있고 앞쪽도 사진상의 오른쪽
 
부분은 다 날라갔다... 이정도면 폐차 하는건가... 암튼 앞뒤로 다 박아서 상태가 좀 안습인 차량인데 차량 내부는 아주 멀쩡

했다... 암튼 운전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