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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3.5" 네비게이션 아이나비UZ 구입~

지금 차에는 순정네비가 달려있으나 2009년 하반기 맵인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생긴 도로는 전혀 나와있지도 않고 화면이

터치도 안되서 뭐 하나 입력하려면 아이브라이브 돌리는게 너무 귀찮고 카메라 안내도 영 시원찮아서 예전에 사용하던 7"

네비인 iQ500을 달아놨더니 실내가 너무 복잡한듯 하여 팔고 좀 작은놈으로 구입...

일단 작은놈은 아이나비UZ, 아이리버 NV Mini, 파인드라이브 Cuvi 3가지 제품이 있는데 화면은 다 3.5" 320 X 240의 TFT 액정

이고 Cuvi만 DMB 기능을 제공... 나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아이나비UZ로 선택~

별다른 이유는 없고 예전에 잠시 써본놈인데 SE 버전은 얼마나 좋은가 한번 확인해보려고 결정...


박스는 그냥 평범한 형태... 스티커로 밀봉이 되어있어서 새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이래저래 설명이 써있음...


크기가 좀 작은것 같긴 하지만 난 작은걸 원했으니 만족...


메뉴얼과 각종 종이들... 뭐 네비 다 거기서 거기니 볼필요가 없다...


구성품은 그냥 일반적인 구성... 메모리 리더기가 기본 구성품인건 좋다...

메모리 케이스에 메모리가 없는데 처음 배송왔을때부터 네비 안에 꼽혀있었음...



거치대는 독일산 HR제품...


시거잭은 5V 출력... 보통 12V 많이 쓰던데 배터리 충전때문인지 5V를 사용...


시거잭 쓰려면 이 스티커를 제거해야 하는데 미사용품인지 구분하기 위해서 붙여놓은듯...


차량 시동시에는 시거잭 빼달라고 써있는데 이거 시동걸때마다 뺄사람이 있을까... ㅡ.ㅡ

케이블 재질은 말랑말랑한게 품질이 좋은편...



대시보드에 놓고 사용할때 거치대의 흡착판을 붙이기 위해 사용하는 판... 쓸일 없음...


기본으로 주는 리더기인데 예전에 파인드라이브 iQ500 살때 들어있던거랑 모양이 똑같다...


드디어 아이나비UZ 본체~ 프레임 부분에 약간 보라빛이 도는것처럼 나왔는데 플래쉬때문에 그렇게 나온거고 실제로 보면

거의 검정색이고 전면부는 스크래치에 강하도록 SF 코팅이 되어있음...


뒷면에는 배터리 사용유무를 선택하는 ON / OFF 스위치, 거치대 고정 구멍, 스피커가 위치해있음...


왼쪽에는 위에 전원버튼(외부 전원이 들어오면 오렌지색 불이 들어옴)과 이어폰 단자가 있다...


아래에는 기계가 뻗었을 경우 필요한 리셋버튼과 휴대폰에서 쓰이는 24핀 단자가 고무커버에 씌여있다...

혹시 외부에서 충전을 해야하는 경우 휴대폰 충전할때 사용하는 24핀 단자는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편리할듯...

근데 차 밖에서 사용할 일은 없을것 같다... ㅡ.ㅡ


들고다닐때 떨어트리지 않게 금속고리에다가 스트랩을 걸 수 있게 되어있음...


메인 메뉴... 정말 오래된것 같은 화면이다... 아이나비UZ가 2006~2007년쯤 나오긴 한것 같은데 이런 디자인은 최악이다...

기본 메뉴는 디자인도 최악이고 UI도 최악... 암튼 이 화면은 왠만하면 안봐야겠다... ㅡ.ㅡ


원래 발매될 당시에는 아이나비가 깔려있었겠지만 아이나비는 SE 버전까지 버전업이 되었고 지금은 SE 3.0까지 버전이

올라가 있기에 배송될때부터 SE 2.6 버전이 올라가 있었다... 물론 나는 메모리 4G로 바꾼 다음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SE

3.0에 풀버전으로 설치했다... 8G 용량 선택도 있던데 4G보다 쬐금 더 설치되는것 같고 결론적으로 4G 메모리에도 다 들어

간다... 왜 8G는 따로 만들어놓은거지... ㅡ.ㅡ


예전 아이나비 화면보다는 조금 이뻐지긴 했다... 하지만 작은 화면과 4:3 화면으로 인해 요즘에 나오는 7" 16:9 화면의 구성

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도 화면을 보기 보다는 소리로 나오는 경로안내 + 과속카메라 안내를 목적으로 산거니 만족...


아이나비의 메뉴구성은 최근이라 그런지 아이나비UZ 기계의 메뉴보다는 훨씬~ 세련된 느낌...


거치대와 결합 후...

이런 상태로 전면 유리의 운전석 A필러 구석에 설치되어 있다... 핸들의 왼손 바로 옆이라 시인성도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고

소리도 조금 째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볼륨을 최대로 해놓으면 꽤 큰편...

GPS 수신속도는 예전 네비였던 파인드라이브 iQ500이 너무 빨랐기에(하늘 보이면 3초 후 잡힘) 느리게 느껴지긴 하는데

차를 조금 안쓰다가 쓰면 2~3분... 몇시간 내에 키면 20~30초 내에 잡는듯 하다... 뭐 이정도면 크게 느리지는 않다고 생각...

일단 맵은 아이나비 맵이니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거 생각외로 좀 안좋다...

iQ500을 썼을때는 TPEG 내장이고 경로 안내에 교통상황이 반영되어 안내를 해주는데 이놈은 그런거 다 상관없이 그냥 길만

안내해주고 안내해주는 길마다 항상 꽉 막혀있다... ㅡ.ㅡ

집에서 왕십리역을 가는데도 이놈은 막히는 길로 나를 안내해줬고 같이 가던 친구는 iQ500이 안막히는 길로 안내를 해줘서

출발은 동시에 했지만 도착은 내가 5분정도 느렸다... 3.5" 작은 화면에 티펙까지 되는놈은 없나...

암튼 길을 안내는 해주지만 항상 막히는 길로 안내를 해줘서 나의 아까운 기름을 마구마구 써버리는 놈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