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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90 3 Series

BMW 320i 후드 인슐레이터(본넷으로 전달되는 열 차단) 패드 구입~

3시리즈 중에 320에만 달려있지 않은 후드 인슐레이터...

인슐레이터라는 말이 절연체라는 말인데 쉽게 말하면 엔진의 뜨거운 열기를 바로 후드(본넷)에 전달하지 않고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는놈이다... 근데 아무래도 방음쪽에 더 큰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320i의 엔진룸은 이렇게 생겼다...


3시리즈의 모든 엔진이 장착될 수 있기 때문에 4기통인 320i의 엔진이 들어가기에는 엔진룸이 상당히 여유롭다...

앞에 BMW 마크가 있는 부분 밑을 보면 휑~ 하다... 밑부분에는 텅 비어있음...


후드 안쪽 때봐라... ㅡ.ㅡ

이게 닦는다고 닦은건데 후드 안쪽 페인트는 외부처럼 광택처리가 안되서 기름때가 잘 닦이질 않는다... 완전 꼬질꼬질...


후드 안쪽만 다시...


짜잔~ 달면 이렇게 된다... 근데 기왕 덮을꺼 다 덮어주지 딱 엔진 윗부분만 덮는듯 하다...

아래쪽은 휑~ 한 느낌... 물론 아래쪽은 엔진 위에 다른 플라스틱이 있기 때문에 열이 어느정도 차단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건 뽀대가 영 안난다...

이거 다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센터에서는 공임 13000원인가 15000원 달라고 해서 그냥 내가 달았는데 달고보니 이거

원래 이렇게 허접하게 달리는게 맞는건지... 아래 빨간 원 부분이 후드랑 결합되는 부분...

그리고 가운데 플라스틱 리벳 6개로 고정된다...




왠지 이상해... 이상해... ㅡ.ㅡ


게다가 받을때는 몰랐는데 받고 보니 이거 완전 눌려있다...

무거운 부품에 눌려있었던듯 한데... 왼쪽부분 완전 심하고 가운데에도 뭔 부품에 눌려서 자국이 나있다...

아무리 본넷 열일 별로 없고 성능에 이상 없으니 그냥 써도 된다고 하지만 9만원돈 주고 산 새제품의 상태가 이렇다는건 좀

아닌듯 하다... 일단 센터에 다시 얘기는 해놨는데 월요일날 확실히 얘기해서 정상인 제품으로 다시 달라고 해야겠다...

오히려 안보이는 안쪽은 깨끗하더라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