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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Apple iPhone 3GS 블랙 32G 구입~

애플 아이폰...

올해 초만해도 난 왜 애플에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몰랐다... 모양이 이쁘기는 한것 같은데 아이튠즈 이용해서 노래를 넣어야 하고

이래저래 국내에는 맞지 않는 기기라 생각했다... 그런데 2009년 3월쯤이었나... 애플이 모든 기기의 가격을 20~30% 인상하면서

인상전 가격으로 사서 몇달 쓰다가 팔아도 손해는 안보겠다는 생각으로 터치 2세대 16기가를 구입...

처음 써보는 아이튠즈에 고생을 하기도 했고 예전에 쓰던 코원 S9의 음장에 적응된 귀로 인해 많은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단순한

mp3가 아닌 다양한 어플을 깔고 활용하며 PMP 대신 동영상도 보게되니 활용도가 예전 mp3보다 훨씬 높아지게 되었다...

잘 쓰던 터치 2세대는 아이폰이 나온다는 소식에 아는 지인에게 처분하고 아이폰을 구입했다...

요금제는 i-라이트요금제... 한달에 요금만 45000원이고 기계값 할부금과 부가세를 포함하면 한달에 6만원 후반대라는 다소

ㅎㄷㄷ한 금액을 내야한다... 내가 과연 잘하는 짓이었을까... ㅡ.ㅡ

아무튼 KT가 예상하지 못한 판매률을 기록함에 따라 배송이 느려지고 어쩌고 문제가 많았지만 아무튼 배송을 받았고 배송받고

이틀 후 개통이 되었다...


온라인 예판으로 구매했는데 역시나 온라인 판매는 KT m&s다... 그래도 여긴 박스로 포장해서 배송을 해주니 괜찮은편...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

아이폰 블랙 박스와 유심칩, 대리점 나와있는 종이쪼가리 한장과 비트라이더 구입 쿠폰? 요렇게 들어있다...


집에 예전에 해지하고 초기화 시킨 유심칩이 있는데 괜히 유심칩 구입했다... 내 아까운 7700원... ㅠ.ㅠ


유심칩이 아이폰 전용으로 나온다는 거짓말로 대리점에서는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사야한다고 하는데 전용 절대 아니다...

케이스만 아이폰이 그려져있지 완전 똑같은 유심이다... ㅡ.ㅡ


아이폰~ 참고로 난 3GS 블랙 32기가로 구입...


역시나 애플 포장은 심플하다...


개봉후에는 교환, 반품 불가란다... 하지만 국내법상 구입 후 14일 내에는 기계이상으로 인한 교환(리퍼 아닌 교환), 반품이 보장

되어 있는데... KT에서 안해주려고 한것 같은데 지금 분위기는 우기면 해주는걸로 알고있다... 역시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세상

인가... ㅡ.ㅡ


참고로 요건 내 아이폰을 보호해주기 위해 구입한 보호필름인 허그유~

예전 터치때도 썼는데 약간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국내제품 사주자는 뜻으로 허그유 구입...


박스 뒷면...


안은 모든 허그유 제품이 똑같은듯...

왼쪽 커버부분 안에 필름과 융이 들어있고 오른쪽 박스부분에는 LCD 크리너 용액하고 제품 붙일때 사용하는 용액, 기포 밀어내

는데 사용하는 종이로 된 판때기가 들어있다...


구성품을 꺼냄 요렇다...


잘 안보이긴 하지만 대충 필름모양이 어떤지 보인다... 왼쪽부터 뒷면, 전면, 위아래부분이다...


뒷면 필름... 예전 터치때는 모서리부분의 골곡때문에 먼지가 쉽게 끼고 일어나게 되어있었는데 이번껀 좀 다르게 되어있고 현재
 
한달정도 사용했지만 아직 먼지가 틈사이로 들어가거나 들뜸 현상은 없다... 한마디로 만족중?


요건 앞면과 위아래 부분필름... 전면은 뭐 터치때랑 똑같고 후면필름이 사이드쪽만 커버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위, 아래부분은

따로 조그맣게 필름이 들어있다... 요건 안붙이려고 했는데 기왕 들어있는거 붙여버렸음...

참고로 위아래 필름은 모양이 살짝 다른데 사진상에서 왼쪽 필름 가운데가 좀 들어가있게 보일것이다... 이부분이 아래쪽 싱크

단자때문에 그렇게 들어가있는 것인데 주위사람들 붙인거 보니 다 반대로 붙였다... 물론 반대로 붙여도 크게 잘못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기왕 붙이는거 제대로 붙이자~

그리고 허그유 회사에서는 저부분에 대한 설명을 좀 해줘서 구입한 사람들이 잘못 붙이는 사태를 좀 막아야 할듯 보인다...


박스 비닐 벗기고... 이제는 교환 및 반품 불가? ㅎㅎㅎ


박스오픈~ 내 이쁜 아이폰이 보인다... 근데 애플도 필름 완전 기포만땅으로 붙여놨군...


아이폰 기기를 빼면 요런 플라스틱 판때기가 보임...


플라스틱 판때기를 빼면 요런게 보이는데 요걸 빼면 아래처럼 유심카드 넣는 홀더를 뺄수있는 핀이 들어있다...

참고로 이게 없으면 클립 펴서 사용해도 됨...


왼쪽 그림처럼 아이폰 윗쪽에 보이는 작은 구멍을 이 핀으로 누름 유심홀더가 튀어나온다...


안에 들어있는 종이쪼가리... 애플 로고 스티커는 어따 붙이면 이쁠까나... ㅎㅎㅎ


박스 안에 들어있는 기본 악세사리...

충전 및 싱크용 USB 케이블은 당연히 들어있고 애플 기본 이어폰이 들어있긴 한데 아이폰용은 줄 중간에 마이크와 컨트롤 버튼이

달려있다... 요거 좀 편하다는...

그리고 충전을 PC가 없는곳에서도 해야하니 AC전원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220V -> 5V용 어뎁터가 들어있다...

참고로 어뎁터는 커넥터가 국가마다 틀리기 때문에 커넥터가 분리되는 구조로 되어있고 한국은 220V용 단자가 들어있다...


살짝 보이는게 컨트롤러고 버튼은 +, 중간, - 요렇게 3개다... +, - 버튼은 볼륨을 조절하고 가운데 부분은 한번 누름 Play, Pause

가 번갈아 가면서 되고 두번 누름 Next, 세번 누름 Previous다... 그리고 이 컨트롤러 뒷부분에 마이크가 달려있다...


요기가 마이크... 구멍이 작긴 한데 생각보다 성능은 좋다...


요넘은 터치에는 안들어있는데 USB 케이블을 AC단자에 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어댑터...

이것만 따로 구입하려고 하면 3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 역시 애플 악세사리 가격은 비싸다... ㅡ.ㅡ


요기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일단 꺼내자마자 붙인 허그유 필름... 참고로 큰 기포도 보이고 미세한 기포도 보이긴 하지만 이건 2~3일 지나면 다 사라진다...

혹시나 처음 우레탄필름 붙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절대 일일이 기포 다 빼려고 노력하지 마시길... 너무 큰거는 안빠질수도 있지만

요정도 작은 기포는 다 사라진다...


뒷면도 역시나 기포가 많다... 대부분 다 없어지긴 했는데 2개가 끝까지 잘 안사라져서 손톱신공으로 해결... ㅡ.ㅡ

참고로 아이폰은 AF가 지원되는 300만화소의 카메라가 뒷면에 하나 달려있고 전면에는 카메라가 없기때문에 화상통화는 불가능

함... 개인적으로 화상통화는 쓰질 않기에 뭐 상관없다...


잘 안보이긴 하지만 뒷면 필름이 사이드쪽 크롬까지는 커버하도록 되어있다...


윗면은 따로 필름을 붙여야함...

왼쪽에 슬립버튼(길게 누름 전원 OFF)이 있고 오른쪽에는 은색 테두리가 살짝 보이는 이어폰단자 구멍이 보인다...

요 이어폰단자 왼쪽에 작은 구멍이 유심홀더 빼는 구멍이다...


아래쪽을 보면 충전 및 싱크케이블 연결하는 단자가 가운데 있고 양쪽으로 구멍이 하나씩 있는데(작은 나사구멍 말고) 왼쪽께

스피커고 오른쪽께 마이크다... 양쪽다 스피커고 마이크가 따로 있었다면 음질이 꽤 괜찮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필름 붙이고 난 직후의 뒷모습은 그리 깔끔하지 않다... 2~3일 지나면 대부분의 기포는 다 사라지고 깔끔해짐...


파워온!

내 아이폰이 드디어 켜졌다~ 지금은 개통된 상태라 안테나까지 다 떠있다...


노래도 좀 넣어보고...


터치랑 달라진점이 터치는 음악, 동영상 재생이 따로인데 이놈은 iPod라는 아이콘 하나로 음악과 동영상 플레이를 같이 처리함...

오른쪽에서 두번째(비디오)가 동영상 재생하는탭...


사파리 클릭해서 책갈피 누르니 요렇게 뜬다... 국내 검색사이트도 다 등록되어있음...


역시나 네이버 접속하면 모바일용 사이트로 뜬다... 빨리뜨고 깔끔해서 좋긴 한데 PC와 똑같은 화면을 보고싶으면 맨 아래로

스크롤을 내린 후 PC용 사이트로 접속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아이폰에 없는 기능 중 하나인 나침반... 주변에 자성을 띈 물체가 있음 안되지만 꽤나 정확하게 방향을 알려준다...

i 버튼을 눌러 자북, 진북 설정도 가능함...


애플의 자랑인 앱스토어 접속~


연락처는 예전 폰에 있던 전화번호부를 CSV 파일로 저장해서 아웃룩에 불러왔고 거기서 편집을 다 한 후 아이폰으로 동기화

해서 넣었다... 예전폰이 3G폰이라 유심이 있다면 유심에 전화번호를 저장해서 옮기면 좀 더 편하긴 하지만 예전폰은 LGT용

전화기라 유심이 없어서 요런 방법으로 연락처를 넣었다...

참고로 그룹설정이 안되어있어 좀 불편했는데 다시 아웃룩에서 그룹 만들어서 분류해서 싱크했더니 그룹까지 다 설정되었다...


전화화면... 뭐 그냥 깔끔함... 설정되는것도 없고 딱 이거다... ㅡ.ㅡ


메시지 화면은 이렇게 나오고 위쪽의 편집 눌러서 삭제도 가능... 위에서 오른쪽은 쓰기버튼임...


편집 버튼을 클릭하면 메시지 내용 앞에 빨간색 아이콘이 나오고 이걸 누를경우 오른쪽에 삭제 아이콘이 보인다...

그리고 해당 메시지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처럼 나온다...


주고받은 내용이 이렇게 채팅처럼 표시된다...

왼쪽이 상대방, 오른쪽이 내가 쓴 문자내용이다...


문자 작성화면... 울나라 보통 폰의 문자작성 화면과는 상당히 다르다...


설정화면... 터치와 비슷하긴 한데 전화기때문에 좀 더 추가된 부분이 있다...


설정화면 스크롤해서 아래로 내린화면...


참고로 아이폰에는 터치와 다르게 GPS 모듈이 내장되어 있다... 이게 일반적인 네비게이션일 경우 건물 안이나 GPS수신이 원활

하지 않는 경우 현재위치를 전혀 찾지 못하지만 아이폰의 GPS는 A-GPS라고 휴대폰모듈과 AP의 도움을 받아 위치를 잡아준다...

가장 먼저 전화기 기지국의 위치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잡고(원의 반경이 제일 큼) AP가 연결되면 원의 반경이 좀 줄어들면서

꽤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주고 실제 GPS 신호가 수신되면 상당히 정확하게 현재위치를 잡아낸다...

그리고 GPS 신호 수신속도는 밖으로 나가면 몇초 이내로 잡아낸다... 수신속도는 왠만한 네비게이션보다 훨씬 빠른편...


현재 아이폰은 내 책상위에 JBL onstage micro와 결합해서 요렇게 있다...

물론 onstage micro는 아이폰 구입 후 따로 구입하였고 지금 일반적인 웹서핑을 하거나 방에서 뭔가를 할때 음악을 재생해주고

있다... 좀 부족한 저음은 예전에 쓰던 PC용 우퍼를 onstage micro의 Audio Out 단자에 연결하여 어느정도 채워놨음...

요넘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따로 구입기 및 사용기를 올릴 예정...

이상으로 내 아이폰 구입기를 마친다... 간단히 느낌을 정리하자면 초반에 한달에 너무 많은 돈이 지출된다는 느낌에 좀 망설이긴
 
했지만 지금은 후회없다... 이기회에 다른 회선도 싹 정리하고 아이폰을 100% 활용하면 되니까... 물론 내생각에 나는 아이폰을

꽤나 잘 활용한다고 생각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