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실내등 튜닝...

이미 화이트 LED로 실내등 교체를 했는데 블루화이트의 느낌이 조금 차가워서 그 느낌을 바꾸고자 웜화이트 LED를 사용한 실내

등으로 교체를 시도해봤다...

일단 자체적으로 LED를 만드는 업체였는데 추가금 없이 쿨화이트(일반적으로 말하는 파란끼가 좀 나는 화이트), 웜화이트 선택이

가능했다...

다른 업체들을 보니 보통 쿨화이트는 6500K ~ 7000K 정도였고 웜화이트는 2500K~4000K 정도라 웜화이트는 그냥 노란색 백열

전구의 느낌이었는데 이 업체는 6000K정도로 너무 과한 노란끼 없이 블루끼만 빠진 화이트라고 해서 믿고 주문...

확인해본다고 전화까지 했었는데 여자분이 이렇게 설명을 해주셨다... 솔직히 좀 의심스럽긴 했다... 받아서 막상 장착했는데

4000K 이하라 노란끼가 너무 돌면 구지 화이트 LED 작업을 한게 무색해지니...

일단 받았다...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라 이렇게 해서 보내주는듯...

맵등 교체용인데 예전에 사용한 맵등용 T10 사이즈 LED제품은 추가적인 저항작업을 안하면 10~15초 후 전원이 차단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일단 이제품은 한번밖에 테스트를 못했지만 그렇게 꺼지지는 않았다...

참고로 이 제품은 극성이 있기에 꼽았는데 안켜지면 돌려서 극성을 반대로 끼면 된다...

원래 번호판등을 웜화이트로 교체하고 싶어서 이제품을 구입했는데...

막상 장착하려고 보니 길이가 틀리다... ㅡ.ㅡ

원래 36mm였는데 이제품은 42mm라 들어가지질 않는다... E60용이라 써있긴 했지만 E60과 E90 번호판등 사이즈가 틀리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일단 업체에 문의해서 36mm로 교체해야 할듯... ㅠ.ㅠ

예전에 쓰던 36mm 블루화이트 LED 제품...

번호판등은 LED로 교체할 경우 전력소모가 너무 낮아 단선된걸로 판단해 계기판에 "계기판등 경고"가 뜬다...

그래서 이렇게 저항작업은 필수...

36mm 제품은 LED가 3개, 42mm 제품은 LED가 4개다... 36mm로 교체하면 LED 3개짜리일듯...

요건 중앙등 교체 LED인데 예전꺼보다 좀 편하게 만들어졌다... 예전에 구입해서 사용한 제품은 LED 기판을 고정하기 위해 양면

테이프를 사용했는데 이제품은 그냥 꼽기만 하면 되게 만들어졌다...

T10 소켓에 고정하는 부분은 글루건으로 고정한듯... 아무튼 편하게 잘 만들어놨다...

일단 교체해봤다...

오른쪽 맵등은 예전 블루화이트 LED고 왼쪽 맵등과 가운데 중앙등은 웜화이트 LED로 교체된 상태다...

보면 확실히 색감의 차이가 난다...

왼쪽은 웜화이트고 오른쪽은 블루화이트... 색감의 차이는 확실히 난다...

이렇게 보니 확연한 차이가 난다...

웜화이트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녹색끼가 도는데 실제로 보면 웜화이트가 더 나아보인다...

블루화이트는 파란끼가 돌기에 좀 차가워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밝기를 보면 LED 칩이 다르긴 하겠지만 사진상으로 봐도

블루화이트가 더 밝아 보이고 실제로도 더 밝다... 중앙등이 웜화이트는 8발이고 블루화이트는 6발인데 6발이 더 밝은 느낌?

실내등은 웜화이트 LED로 교체 완료~

물론 글로브박스와 썬바이저 LED는 예전의 블루화이트 제품이지만 다 교체하기에는 돈이 들기에... ㅠ.ㅠ

내일 업체에 전화해서 번호판등 사이즈 물어보고 교체만 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