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MW E90 3 Series

4년된 애마에게 광택작업... 해리광택에서 해주다~

차가 출고된지도 4년이 지났다...

관리를 해준다고 해줬지만 그래도 표면을 보면 자잘한 스크래치가 있고 루프쪽을 손으로 쓸어보면 표면에 꽤나 뭔가 있다는게

느껴진다... 그래서 결심한 광택작업...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본결과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고 작업을 아주 철저하게 해주는 곳을 발견!

1인 1시공을 원칙으로 꼼꼼하게 작업해준다는곳...

해리광택(오토글림)

일단 예약을 전화로 한 후 예약금 3만원을 입금했고 예약당일 아침에 일어나 출발~

위치는 집이랑 살짝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하니...


7호선 남성역에서 가까운 위치...


일단 방문해서 차량을 샾에 넣고...


 

꼼꼼하게 부탁드려요~




입고하자마자 세차부터 시작~


왼쪽에 보이는게 노란색 기계가 세차기기인데 이런거 하나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물론 있어도 아파트라 못쓰지만... ㅠ.ㅠ

기본적인 베이직 작업(18만원)에 스틸캐처(2만원) + 앞유리, 앞문 유리 유막제거(3만원)로 결정...

큰맘먹고 디테일링 작업(30만원)을 하려고 했는데 차량 관리가 잘된편이라 베이직만 해도 충분하다고...

역시 다른곳이면 무조건 비싼게 좋은거라고 하셨을텐데 차량에 맞는 작업을 추천해주신다...

대략 5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 근처 스타벅스에 가기로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남성역에서 사당역까지 가야하는 상황...

날도 더운지라 택시타고 이동~


사당역 10번출구쪽의 스타벅스~


이곳에서 노트북으로 웹서핑 + 어제 했던 1박2일 시청으로 3시간정도 시간을 때우고...


걸어서 해리광택 근처로 이동...


배가고파 국대떡볶이를 가려고 했는데 휴일이라 문을 안열었다... ㅠ.ㅠ


주변에 있는 괜찮은 까페... 들어가보지는 못함... 돈이 없어요... ㅠ.ㅠ


해리광택 옆에 있는 왕돈까스, 냉면파는곳으로 이동~



배가 너무 고파 폭풍식사를 마친 후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 그냥 동네한바퀴... ㅡ.ㅡ

3시에 오라고 했는데 2시 50분쯤 갔더니 이미 작업은 완료된 상태...


광이 아직 남아있긴 했지만 자잘한 스크래치는 많이 없어진상태...

하지만 굵은 스크래치는 그대로 남아있다... 이건 도색을 새로하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은거니... ㅠ.ㅠ







루프쪽은 셀프세차하고 왁스로 광택작업할때 등한시 했던 곳인데 깔끔하게 작업된듯...

표면을 손으로 만져보면 미끈하다... 예전에는 조금 꺼끌거리는 부분이 있었음...




트렁크쪽도 잔스크래치가 많았는데 말끔히 정리되었다...




휠까지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타이어 광택제까지 발라주심...




전체적인 광택의 상태를 사진으로만 판단하는것은 상당한 무리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광택작업하기 전에 똑같이 사진을 찍었어도 비슷하게는 나왔을꺼다... 하지만 잔 스크래치 제거 + 표면 상태가 상당히
 
균일해졌다는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앞유리와 문짝의 창문에 찌들어있는 유막까지 말끔히 제거하고 나니 상당히 기분이 좋다...

이제는 와이퍼질 해도 물기가 깔끔하게 닦여나갈듯... 시간날때 와이퍼 고무 아세톤으로 한번 닦아줘야겠다...

뒷범퍼의 견인고리 커버 틈새에 약제가 살짝 남아있긴 했지만 다른 틈새에는 마스킹처리를 잘 하셔서 약제가 남아있지 않고 깔끔

하게 작업을 해주신듯...

가격대비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