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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GT 30d Ex

BMW 5GT용 AGM 105Ah 배터리 구입...

현재 출고되는 BMW 차량에는 Stop & Go 기능과 다른 몇가지 이유때문에 대부분 AGM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제차는 11년식이라 Stop & Go 적용차량이 아닌데도 AGM 배터리가 장착되어있었지만 2011년 8월 31일에 출고해서


지금까지 6년 이상 배터리를 사용하기도 했고 레트로핏을 하다가 자주 방전경고를 띄웠기 때문에 성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추운날 시동을 걸어도 아직은 시동이 잘 걸리고 있긴하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배터리의 성능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배터리 직결로 연결한 블랙박스가 주차녹화시 전압이 바로 12.3V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차녹화가 전혀 되지않고


있습니다.


최근 상시전원을 사용하는 ConnectedDrive 기능을 위한 ATM 모듈과 캔필터를 설치하기도 해서 주차시 배터리의


소모가 예전보다 늘어난 상태기도 했고 현재 배터리의 상태가 좋지 않기때문에 주행 중 알터네이터가 항상 배터리


충전을 위해 부하가 걸리는 상태기 때문에 연비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니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에 배터리 교체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AGM 배터리란?]


AGM 배터리 구입전에 AGM 배터리가 뭔지 설명을 ISTA+에서 찾아봤습니다.



AGM은 Absorbant Glass Mat의 약어이며, 흡수성 유리섬유를 의미한다. 


엔진 시동 정지 자동장치는 지적 발전기 조절장치(IGR)와 함께 사용된다. 아주 자주 발생하는 충전 사이클 및 방전 사이클로 인해 배터리에 걸리는 부하가 매우 높다.


AGM-배터리는 충방전사이클에 대한 저항이 높기 때문에 높은 부하가 걸려도 기존 배터리 수명과 비슷하다.


AGM-배터리는 납 배터리이다. AGM-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와 달리 격리판으로 유리섬유가 있으며, 이 유리섬유에서 전해액이 완전히 흡입된다. AGM-배터리는 프레셔 릴리프 밸브가 있는 가스밀폐식 하우징이 있다.



기능 설명


AGM-배터리는 충전 시 물질을 유지하는 특성면에서 기존의 배터리와 다르다.


자동차 배터리 충전시에 전기 분해에 의해 두 종류의 가스, 산소와 수소가 생성된다. 이 두 가지 가스는 유해하지 않다.


기존의, 습식 납-칼슘-배터리에서는 두종류의 가스, 즉 산소와 수소가 대기중으로 방출되었다. AGM-배터리에서는 두 가스가 다시 물로 다시 변환된다. 충전시에 (+) 전극에서 발생되는 산소는, 투과성 유리섬유를 통해 (-) 전극으로 이동한다. (-) 전극에서 산소는 전해액에 들어있는 수소 이온과 반응하여 물을 생성한다 (산소 사이클). 이러한 방법으로 가스, 그리고 이에 따라 전해액도 손실되지 않는다.


가스가 너무 많이 생성될 경우, 즉 너무 높은 압력 (20 - 200 mbar)이 형성되었을 때는 프레셔 릴리프 밸브를 통해 가스가 배출된다(호스가 있는 가스 배출구를 통해). 이때 프레셔 릴리프 밸브는 공기중의 산소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AGM-배터리 지침



개요


소위 VRLA 배터리라고 칭해지고, AGM-배터리보다 더 잘 알려진, 이 VRLA-배터리가 2002년 9월에 처음으로 이용되었다. (VRLA는 V alveRegulatedLeadAcid의 약자이며, 프레셔 릴리프 밸브가 있는 납산 배터리를 말한다, AGM 은 AbsorbentGlassMat의 약어이며, 흡수성 유리섬유를 말한다.)。


최신 차량 전장 계통의 경우, 에너지를 계속해서 점점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성능이 좋은 배터리를 필요로 한다. 최신 대형 고급 모델 자동차에서는 전기로 작동하는 서보모터가 100여개가 된다. 여기에는 예를 들면 앤티 록 브레이크 시스템(ABS),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PS), 전자식 섀시 컨트롤, 히터와 에어컨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이 점점 더 표준화되고 있는 안전성, 환경 및 편의성 요소가 추가된다. 자동차가 시동이 꺼진 상태로 차고에 주차되어 있는 경우에도 전력은 많이 소비된다.


용량이 같은 다른 배터리보다 약간 더 높은 가격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통해 완전히 보상된다.


- 실질적으로 더욱 더 긴 수명

 

- 낮은 온도에서 시동 안전성은 더욱 더 높음

 

- 높은 시동 전류를 필요로 엔진 (예를 들면 고성능-디젤엔진)의 안전한 시동

 

- 100 % 유지보수 필요 없음

 

- 사고시에 위험이 적음 (주변 환경에 대한 위험이 감소됨)



AGM-배터리의 수명




지금까지 사용했던 납-칼슘-배터리와는 달리, 플리스 기술을 이용한 배터리의 경우에는 전해액에 포함되어 있는 황산이 배터리 하우징 내에 자유롭게 유동하지 못한다. 그 대신에, 황산은 유리섬유 (격리판)로 된 매트에 100 %로 흡수되어 있다. 따라서 배터리 하우징이 손상된 경우에도 배터리 액이 유출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AGM-배터리는 가스밀폐식으로 씰링되어 있다. 이것은 격리판의 투과성에 근거하여 가스가 물로 다시 변환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부품 간략 설명


AGM-배터리는 흑색 하우징을 가지고 있고, 소위 말하는 ”Magic Eye”는 없다.




구조


AGM-배터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기존의 납-칼슘-배터리와 다르다.


- 더 큰 플레이트: 더 큰 플레이트로 25 %정도 더 높은 kW/liter에 이를 수 있다.


- 유리섬유로부터 추출: 이를 통해 1~ 3배까지 더 높은 싸이클 안정성에 도달하였다. 이를 통해 냉간시동 능력, 전류소모율 및 수명이 향상된다.


- 프레셔 릴리프 밸브를 갖춘 가스밀폐식 케이스 (작동방법도 참조):

  셀 플러그는 용접되어 있으며 열 수 없다.


- 배터리 액이 유리섬유에 점착되어 있다: 배터리 액이 기존의 경우와 같이 하우징 내에서 유동되지 않고, 유리섬유에 100% 점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누출에 대한 안전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자연 환경에 대한 위험이 감소된다.

 


작동원리


AGM-배터리는 환경친화적이며 충전시에 물질을 유지하는 특성 측면에서 기존의 배터리와는 다르다. 


배터리 충전 시에 전기분해에 의해 두 종류의 가스(산소 및 수소)가 생성된다.


- 기존의, 습식 납-칼슘-배터리에서는 두종류의 가스, 즉 산소와 수소가 대기중으로 방출되었다.

 

- AGM-배터리에서는 두 가스가 다시 물로 다시 변환된다. 충전시에 (+) 전극에서 발생되는 산소는, 투과성 유리섬유를 통해 (-) 전극으로 이동한다. (-) 전극에서 산소는 전해액에 들어있는 수소 이온과 반응하여 물을 생성한다 (산소 사이클). 


이러한 방법에 의해 가스가 손실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전해액도 손실되지 않는다. 


가스가 너무 많이 생성될 경우, 즉 너무 높은 압력 (20~200 mbar)이 형성될 경우에는, 프레셔 릴리프 밸브가 가스를 방출한다. 이때 프레셔 릴리프 밸브는 공기중의 산소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밸브가 배터리의 압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AGM-배터리를 VRLA-배터리 (Valve Regulated Lead Acid)라고도 한다.



서비스 담당자를 위한 지침


AGM-배터리 취급시에는 배터리 교환 및 설치위치와 관련하여 몇가지 특징에 유의해야 한다.



충전


경고! AGM 배터리는 >14.8V로 충전하지 않는다! 급속 충전 프로그램 사용할 수 없음!


분리된 배터리(소위 독립형-배터리) 충전 시 실온에서 최대 충전전압 14.8 V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점퍼 케이블 서포트를 통한 충전 시에도 실온에서 최대 충전전압 14.8 V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AGM-배터리를 14.8 V 이상의 충전전압으로 짧은 시간 동안 충전하는 경우에도 배터리에 초기 손상이 발생한다. 14.8 V 이상의 충전전압은 주로 급속 충전 모드에서 사용된다.



설치장소


경고! AGM-배터리는 엔진룸에 설치하지 않는다!


AGM-배터리는 엔진룸에 설치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공간내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엔진룸에 설치할 경우 수명이 현저하게 단축된다.



하우징


경고! AGM-배터리를 열지 마십시오!


배터리는 공기중의 산소가 유입되면 화학적인 평형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작동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AGM-배터리를 열어서는 안된다.

 




[제품결정 및 정보]


용량 선택...


현재 제 차량은 90A 용량의 AGM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데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것 같아서 교체할때는 구입할 수


있는 최대용량인 105A 용량으로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브랜드 선택...


AGM 배터리는 BMW 순정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VARTA와 로케트라는 국산 브랜드로 유명한 세방전지, 델코 등이


검색되는데 이 3개회사의 AGM 105A 제품을 한번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ARTA

세방전지 (로케트) 

델코 

 가격

31만원

22.3만원 

22.6만원 

 CCA

950 

950 

950 

 제조국

독일?

한국 

독일 (105A만 독일산) 


※ 세방전지 로케트 AGM 105A 배터리의 CCA가 900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지만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제품이

   변경되었는지 950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추운날 시동성능을 나타내주는 CCA는 전부 동일하고 용량도 동일하기 때문에 차이는 제조국과 가격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세방전지나 VARTA 둘중 하나를 선택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가격차이는 약 8만원정도 나지만 순정으로도 공급이 되는 VARTA가 왠지 좋을것 같고...


사실 제 차량의 배터리는 확인을 해보니 독일회사인 VARTA가 아니라 오스트리아 회사인 Banner에서 제조한 제품


인데 국내에서는 Banner 제품을 수입하지 않는듯합니다.


그러다 AGM 배터리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하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Delkor"는 1986년부터 경북 구미에서 배터리를 생산한 국내기업이었지만 2014년 Johnson Controls과 합병하여 


현재는 Johnson Controls의 자회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BMW에 순정 AGM 배터리를 공급하는 VARTA는 Johnson Controls의 독일 자회사입니다. 


델코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AGM 배터리는 국내에서 제조를 하지만 105A 용량의 AGM 배터리는 제조국가가 독일로


되어있습니다. 국내 델코의 AGM 배터리 생산시설에는 105A 용량의 생산시설이 없기때문에 다른회사에서 OEM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델코에서 판매하는 AGM 105A는 어떤회사에서 만든걸까요?


제생각에는 "VARTA" 입니다.


같은 Johnson Controls의 자회사이면서 독일에서 AGM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가 어디인지는 쉽게 알수있는 정보


입니다. 다른 자회사가 AGM 배터리를 만들고 있는데 구지 다른회사의 배터리를 팔것같지는 않구요.



VARTA는 국내에서도 SK 네트웍스를 통해서 자동차용 배터리를 팔고있고 BMW에 AGM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 할점이 국내 SK네트웍스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 VARTA 배터리는 국내에서 제조된 배터리


라고 합니다. AGM 105A는 델코처럼 독일에서 제조된 제품을 사용할것 같지만 적은 용량의 제품은 국내제조라고


하는데 아마 Johnson Controls의 같은 자회사인 델코 제품일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두 회사간에 물건을 공유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국내 델코에서 생산되는 용량은 두회사 다 델코꺼를 쓰고


국내에서 제조할 수 없는 105A는 둘다 독일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판매하려고 독일에서 가져오는것 보다는 같은 자회사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되면 OEM으로 공급


받아서 판매하는게 단가면에서는 훨씬 유리할테니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델코라는 회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985년에 설립되었고 2014년에 Johnson Controls과 합병했다고 되어있는데 합병한지는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점은 지금 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AGM 105A의 제조국은 "독일"입니다.



[주문]


델코 AGM 105A로 결정을 했고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 후 주문해서 수령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Gmarket에서 주문을 했고 주문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근데 11월 21일 오전에 주문을 했고 발송도 당일 되었는데 한진택배가 배송을 이틀만에 해주네요.


아무튼 물건은 교체하고 난뒤 사용하던 배터리 반납을 위해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져서 왔습니다.



자동차용 배터리라 무게가 엄청 무겁습니다.


박스에서 배터리를 빼는데 무거워서 꽤 힘들더라구요. 



판매자가 친절하게 박스안에 면장갑까지 동봉을 해줬습니다.



역시 믿고 구입하는 "Made in Germany" 입니다. 물론 다 믿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105Ah의 용량과 950CCA 스펙이 박스 옆면에 적혀있습니다.


참고로 "Made in Germany"는 박스 한쪽에만 프린팅 되어있고 다른쪽에는 프린팅 되어있지 않습니다.



2017년 3~4월경 까지는 배터리가 검은색 플라스틱이었는데 최근에는 은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저도 은색으로 변경된걸 보고는 독일에서 가져오는게 아니라 이제 국내에서 생산하는건가 했는데 플라스틱의 색상만


바뀐거고 스티커와 "Made in Germany"는 동일했습니다.



"Made in Germany"


그리고 배터리의 가스배출구멍은 청테이프로 막힌채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사용시에는 제거하고 기존 배터리에 꼽혀


있던 가스배출 호스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배터리 제조는 2017년 9월 22일입니다. 제조한지 2달정도밖에 안된 배터리입니다.



이상으로 AGM 배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3가지 회사의 제품에 대한 간단한 스펙비교...


그리고 구입까지 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실제 차량에 장착을 하고 코딩 및 배터리교환기록에 대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 변경시 차량에 정확히 배터리의 용량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ISTA-P에서 배터리 개조항목을


진행해줘야합니다. 이부분도 다음번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