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LGT용 SPH-M4650 PDA폰 구입기...

내가 PDA라는 놈을 써본건 대학원 다닐때니까... 지금으로 부터 한 4년전쯤?

그때 HP의 3870이라는 놈을 써봤는데 아웃룩과 연동하여 개인 일정 및 이메일을 체크하는 기능은

자꾸 약속을 까먹는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어설프게 인코딩이라는 걸 해서 드라마도 넣어서 보고 mp3를 듣고...

윈도우랑 비슷한 놈이라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하나씩 구해서 깔아서 내 입맛에 맞게 꾸미는게 상당히

좋았지만 연구실 물품이라 졸업하기 전에 반납해야 할 운명...

그래서 HP의 RW6100이라는 놈을 내돈주고 구입... KT 특판으로 아이나비 라이센스와 GPS 안테나 겸

거치대 포함해서 70인가 주고 샀다는... 12개월 무이자 할부긴 했지만 암튼 그 큰돈을 주고 구입...

이놈은 예전 PDA 보다 액정도 아주 좋고(LG에서 OEM 생산한거라 그런지 몰라도 액정은 아주

선명했다는) 전화기 기능 및 무선랜까지 가능한 놈이었다...

이건 정말 활용을 많이했다... 일정관리 및 mp3 음악감상은 기본... 이때는 인코딩한 동영상 파일을

많이 구해서 지하철 타거나 버스안에서 정말 많이 봤다는... 하지만 폰으로는 사용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큰편이고 폰관련 화면은 그다지 이쁘지 않아서 쓰지 않았다...

그냥 PDA의 기능과 아주아주 가끔 네비게이션... 이땐 아이나비를 사용...

그러다 회사 들어와 다 팔아버리고 PDA와는 이별...

그러다가 삼성에서 나온 M4500을 구입... 번호이동으로 구입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무겁고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을꺼라는 기대를 했지만 역시 폰으로 쓰기에는 무리라 생각되고 기계 자체가 마침 불량

이라서 그냥 번호이동을 철회... 이렇게 다시 PDA와의 인연은 멀어져갔다...

그러다가 LGT전용인 삼성 M4650의 가격이 점점 저렴해져서 10만원 안쪽까지 오고 결국 3만원까지

와버렸다... 아니 이거 PDA가 3만원임 너무한거 아냐... ㅡ.ㅡ

그래서 지름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질러버림...

구입가격 3만원... 12개월 약정에 위약금 8만원... 일단 한달 기본료가 만원정도 나가기 때문에 3개월만

쓰고 위약금 물어도 오히려 더 싸다... 1년 유지함 기본료 만원만 해도 12만원이지만 3개월 후 번호이동

이나 해지를 하면 위약금 6만원만 물면 되니... 암튼 이건 나중문제고...

M4650이 어찌 생겼냐 하면...



박스모습은 일반 삼성 에니콜폰 박스랑 똑같다는...

참고로 미개봉 상태로 받기로 했는데 택배때문인지 박스가 찌그러지고 씰은 뜯겨있었다는...

아마 심하게 눌려서 박스가 찌그러지면 씰이 뜯긴듯... ㅠ.ㅠ



요상태... 뜯긴듯함... ㅠ.ㅠ



일단 박스안의 내용물을 꺼내면... 일반 폰이랑 뭐 차이가 없다...



차이가 시디 두장이 들어있다는거...



어플시디 한장이랑 OS가 들어있는 시디? 암튼 이건 쓸일이 없다는거... ㅡ.ㅡ



내용물 다 꺼내서 펼쳐놓고~ 음... 뭐 배터리 2개, 스타일러스 2개이지만 하나씩만 출연...



근데 찍다보니 요넘이 빠졌다는... 요게 정통부 표준 24핀 -> 삼성 20핀으로 변경해주는 젠더라는~





자세히 보면 요렇게 생겼다는... 요즘 나오는 삼성폰들은 이거 주는지 다들 폰에 요거 달고다니더라는...

근데 왜 하나만 주는겨... 회사, 직장 최소 2개는 있어야 하는데...



요건 폰 거치대인데 예전부터 DMB폰이면 하나씩 들어있던거랑 비스무리하게 생겼음...



뒷면은 고무라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있음...



근데 이렇게 뒤에 받침이 되는 형태로 되는 거치대는 처음봄... 예전꺼보다 좀 좋아진듯...



드디어 SPH-M4650 폰 등장~ 간지 좔좔 흐른다~ ㅎㅎ

개인적으로 삼성 디자인 싫어하지만 그냥 깔끔하게 빠진듯 하다... 근데 이거 다른사람들 신기하다고 만지면

3명중 2명은 슬라이드 올릴라고 한다는... ㅡ.ㅡ

근데 아래쪽 턱에 버튼때문에 홈이 파져서 그냥 보면 정말 슬라이드처럼 보인다...

제발 슬라이드처럼 밀어주지 말아요~



2008년 3월 생산품을 받고싶었지만 1월달... 뭐 2008년꺼니 만족...



삼성폰의 구린 카메라... 플래쉬라도 있음 요긴하게 쓸텐데 셀프촬영용 거울만 딸랑...

삼성 왜 AF는 안넣어주는거니... 화질도 구린데 AF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겠니... ㅡ.ㅡ



일단 배터리 끼고... (참고로 표준형만 2개 들어있음... 대용량 배터리와 커버는 별도로 구매해야함)



요즘 나오는 삼성폰들의 문제점... 뒷 커버 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예전에 W2700 고아라폰 쓸때도 배터리 커버 열기가 힘들었는데 이놈도 그닥 쉽지만은 않다...

요령이 있어서 그닥 어렵지 않게 열수는 있지만 그래도 왜 이렇게 만든건지...



오른쪽... 이어폰 및 충전기 연결용 20핀 단자 커버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카메라버튼, 오른쪽으로 리셋버튼이 있음...



왼쪽에는 볼륨조절 단자랑 DMB버튼... 뭐 일반 폰과 다른건 없다... 평범함...



윗면에 전원단추가 있다... 요걸 짧게 누름 대기모드로 들어가고 길게 누름 전원버튼으로 작동한다는...

그리고 왼쪽편에는 지상파 DMB용 안테나가 있고 오른쪽에는 현재 꼽혀있지는 않지만 스타일러스 구멍이 있다는...

스타일러스가 내장형이라는건 만족~



왼쪽 지상파 DMB 안테나고 각도가 꺾이는 타입이라 편함...

오른쪽은 스타일러스~ 이게 상당히 뻑뻑해서 뽑다보면 저절로 길이가 늘어나 있다는... 편리한건가... ㅎㅎ

암튼 이상으로 구입기 및 개봉기는 종료~

나중에 프로그램 뭐깔았는지 살짝 공개해야할듯...

참고로 저도 Ultimate Launcher, iFonz 등등 삽질끝에 지금은 SPB Mobile Shell 2.1에 정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