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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 문화생활/영화...

스페어... 타이어가 아니라 영화 제목이다... 그것도 꽤나 재미있는 한국 영화!



레뷰 스페어 영화시사회에 당첨되어 지난주 수요일날 신촌 아트레온에서 보고왔다...

일단 내 주관적인 영화평은 꽤 재미있다... 이다...

한국영화이긴 하지만 일본배우도 몇명 나오고 암튼 배우는 다들 처음보는 배우였다...

검색을 해보니 다른 영화에도 출연한적이 있긴 있더라는...



주연이라고 할수있는 광태역의 임준일씨는 짝패에 나왔었고 길도역의 정우씨는 숙명에 나다...

그리고 일본배우중 위에 나와있는 사토역 말고 다른 배우 상당히 낯이 익던데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암튼 이 영화의 장르는 약간의 코믹요소를 가지고 있는 액션영화다...

그럼 남자 취향이냐... 글쎄...

이 영화에는 여자가 한명도 안나온다... 물론 지나치는 행인정도로는 나오는데 주인공, 조연 전부다 남자...

이런면을 보면 남자 관객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볼수도... ㅎㅎ

그리고 액션씬에서 음악이 전통 타악기인 징과 꽹가리, 북으로 연주 된다... 빠른 액션장면과 전통 타악기의 리듬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잘 매치가 되었다...

보통 영화는 격렬한 액션장면에서는 배우들의 안전문제도 있고 동작의 난이도 때문에 대역을 쓰게 되는데 이 영화는

예산문제도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대역을 전혀 쓰지않고 배우들이 직접 액션연기를 전부 소화했다고함...

그래서 그런지 더 실감이 나는듯 하다...

영화 중간중간 아저씨 2명이 나레이션을 하는데 이것도 좀 웃긴다... 영화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나레이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나름 코믹한 요소로 작용됨...

스페어 시사회 바로 전날 미이라3 시사회를 봤는데 미이라3를 보고 싶으신 사람은 말리고 싶고 스페어 보는게

나을것 같다... 물론 스페어는 8월 28일날 개봉이라 아직 볼수는 없지만...

구지 점수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미이라 4점, 스페어 8.5점 주고싶다...

처음 시작할때는 카메라의 흔들림과 같은 약간의 부족한 면이 보이긴 하지만 영화에 몰입하면 다 잊어지고 빠져들게 된다...

아무래도 인지도가 없어서 대박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중박정도는 났으면 하는 소망이...

영화가 끝났다고 절대 먼저 자리를 뜨는 섣부른 실수를 하지않기 바란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나의 서비스라고 봐야하나... ^^;

참... 그리고 시사회에 감독, 주연배우 다 왔다... 혼자가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지만 나름 땡잡았다는 생각이... ^^;

잠깐 네이버 평점을 확인해보자...



평점 8.87(별 4개반)로 상당히 높다...



추천 47명에 별로 2명... 이정도면 영화가 어떤지 대충 짐작이 될듯...

나도 이 영화에 추천을 한표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