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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 문화생활/영화...

PC의 24인치 LCD 모니터는 작다... 이제 거실에서 52인치로 보자~

난 영화를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보는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흔이 디빅이라 부르는 파일은 보통 Divx나 Xvid 코덱을 사용해서 700메가 파일 2개로 인터넷에 올라

오는데 아무래도 용량을 맞추기 위해 압축율을 높이다 보니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화면의 블럭

노이즈 현상도 심하고 해상도도 DVD보다는 살짝 떨어지기 때문에 디테일도 떨어지는 편이다...

영상만 그런것이 아니고 음향도 DVD는 DTS까지 지원해주는 영화가 많기 때문에 차이가 꽤 나는편...

하지만 요즘은 양상이 달려졌다...

예전에 디빅 파일의 소스로 사용되던 DVD 디스크는 지금 많이 보급되고 있는 FHD TV의 해상도에 한참

부족한 화면을 보여주고 실제로 DVD 시청시에도 눈이 많이 높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DVD의 화질은 이제
 
사람들에게 많이 부족한 화면을 보여주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현재 보급되고 있는 FHD TV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한 차세대 디스크 진영으로 블루레이와

HD DVD가 있었지만 HD DVD는 경쟁에서 밀려 사장되었고 이제는 차세대 디스크 규격은 블루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기기는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할 수 없다... 물론 디스크도 한장 없고... ㅠ.ㅠ

이런 블루레이 디스크로 리핑을 하면 어떨까... 라고 기대를 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 차세대 디스크로

리핑해서 올라오고 있다...

뛰어난 압축률에 비해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화질을 보여주는 x.264 코덱을 사용해서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1080P 파일은 10기가가 조금 넘게 리핑이 되고 있고 720P 파일은 DVD-R에 구울 수 있게 4.5기가에
 
맞게 리핑이 되고있다...

그리고 영화가 아니라 HD 드라마까지 720P 파일이 많이 뜨고있고 나도 왠만하면 다운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720P 파일을 구해서 보려고 노력중이라는...

뭐 서론이 너무 길다... ㅎㅎㅎ

왜 이런 얘기를 했냐면 몇달전 구입한 FHD 지원 거실 TV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영화와 드라마를 몇편 감상했다...



아직 TV 장식장을 구입하지 못해서 이렇게 기기들이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노트북이 앞에 설치되어 있는 상태...

노트북은 LCD 부분을 거의 180도로 제껴놓은 상태이고 그 오른쪽에 제 핸드폰이 찬조출연... ㅎㅎ

아직 선정리를 다 하지 못했는데 장식장을 구입해서 기기들이 완벽하게 세팅이 되어야 선정리를 완료할 수 있을듯...

참고로 현재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기기는 소니 AV 리시버, 크리스 5.1채널 스피커, 필립스 DVDP, 휴맥스

디지털 케이블 셋탑...







정확한 해상도인 1920 X 1080이 지원되고 있다...



실제 영화 시청화면... 영화 제목은 WANTED (졸리 옆에 총알 지나가고 있다 ㅋㅋ)

영화는 일반 디빅파일이라 화질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보다보면 영화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냥 적응이 된다...

참고로 WANTED 파일의 해상도는 640 X 272 였고 사운드는 2CH...

지금 보니 화면에 나도 살짝 비치고 있다... ㅋㅋ



암튼 이렇게 거실 TV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영화와 드라마 몇편을 봤는데 실제로 느끼는 화면의 크기는 솔직히

PC에서 보는 24인치 LCD 화면이 가깝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음향적인 면에서는 해드폰으로

느끼는 소리와 5.1채널 스피커에서 느끼는 음향의 느낌은 많이 틀리다...

섬세한 소리는 해드폰이 좋겠지만 음향의 공간감이나 웅장함 면에서는 헤드폰은 거실에서 듣는 5.1채널의 사운드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는 소리를 들려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거실에서 밤에 보려면 아무래도 부모님 주무시는데 방해가 되기때문에 가끔 부모님이 안계시는 시간에나

볼수 있기에 PC로 계속 봐야할듯...



참고로 이건 TV 뒤쪽의 벽걸이용 브라켓 설치모습...

이 브라켓은 상하로만 조금씩 움직이는 브라켓이고 이것 외에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브라켓과 상하좌우가 모터로

움직이는 브라켓이 있지만 뭐 TV 움직일 일이 없기에 그냥 요넘으로 설치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