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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그레이스 바스켓 수령기...

차량용품 관련 글들을 보다가 발견한 괜찮아보이는 트렁크 정리함...

제차보다는 와이프차의 트렁크에 정리함이 하나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현재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종이박스를

놓고 짐을 몇개 넣어놓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제품 설명과 거의 칭찬 일색인 구매후기가 사실인지 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서

제품을 급히 공수해왔습니다.


제품 박스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그레이스 바스켓 폴딩 스토리지"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안쓸때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는점입니다. 보통 이런 정리함은 안쓸때도 부피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쓸때는 작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는것은 이런 보관상자에서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박스 상단에는 이렇게 박스를 들기 편하도록 플라스틱으로 끈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제품 사양


제품구성


박스오픈

이제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가장 위에 은색으로 보이는 제품은 보온/보냉 단열박스로 기본 구성품이 아닌 추가구매 구성품입니다.

이게 기본 구성품입니다. 폴딩 스토리지와 방수팩...

간단한 제품 설명서가 한장 들어있는데 한글로 번역해서 넣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본제품도 박스안에서 충격을 받지않도록 에어캡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에어캡을 벗기면 이제 본제품인 그레이스 바스켓이 나옵니다.

뚜껑을 벗기면 이렇게 접혀있는 구조가 보입니다.

상단부분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제품의 형태가 잡힙니다.

넓은면은 이렇게 경첩구조라 상단부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펴집니다.

은색부분은  하단부에 튀어나온 돌기로 인해서 고정이 됩니다.

헐겁거나 너무 빡빡하지 않고 잘 고정이 되네요.

대략 이런 형태로 펴지는데 높이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다는 평도 있던데 폴딩 구조상 더 높아지려면 제품의

크기가 커질수밖에 없기때문에 이정도 크기도 저는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높이는 대략 제 한뼘보다 조금 더 높은데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이 여기에다 소주병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뚜껑이

살짝 빡빡하게 닫히면서 튀어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뚜겅을 닫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자주 쓸것같지는 않지만 바닥에 삼각대가 있어서 비상시에 사용이 가능할것 같은데 이 삼각대는 교통법규

에서 지정한 반사표지로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삼각대 사용시는 이렇게 해놓고 쓰면된다고 합니다.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처리된 부분이 모서리 4군데에 있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과 마감처리된 부분을 보면

제품 자체는 꽤나 잘만들어진걸로 보입니다.

핀 상태에서는 제품을 들기 쉽도록 양 사이드쪽에 손을 넣어서 잡을 수 있도록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PVC 방수팩

이 방수팩은 제품 기본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보통 저렴한 제품은 새제품 개봉시 화학제품 냄새가 많이 나는데 냄새가 나지않아 좋네요.

제품 상단부분에는 금속으로 된 틀이 있어서 그레이스바스켓 상단부에 딱 맞도록 결합이 됩니다.

바스켓 내부에도 이렇게 방수팩 상단부 고정을 위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방수팩은 물이 새지않도록 꼼꼼하게 처리가 되어있긴 한데 그래도 사용전에 방수테스트는 한번 꼭 하고 사용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은박 보온/보냉 단열박스

이 제품은 추가구성품이라 기본제품 구성에는 빠져있습니다.

은박으로 처리되어있고 약간의 단열소재가 들어가있어서 아이스박스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보온/보냉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품은 방수팩처럼 상단부에 금속틀이 없어서 형태가 잡히지는 않는데 요게 살짝 단점이긴 하네요.

대신 이건 상단부까지 뚜껑이 있고 지퍼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지퍼의 퀄리티는 그럭저럭 만족할만합니다.

구성품을 따로 보관할경우 분실이나 찾기가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쓸때는 이렇게 접어서 바닥에 깔면 됩니다.


제품활용

저는 물건을 받은지 몇시간밖에 안되서 아직 제대로 활용을 해보지 못한 관계로 제품설명 페이지에 있는 활용사진을

몇장 가져와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본제품만으로도 활용이 괜찮아 보이는데 저는 아직 캠핑을 가본적이 없지만 방수팩까지 이용하면 정말

활용도가 높아지긴 할것 같습니다.


제품안정성

이런 플라스틱류는 환경호르몬 문제로 음식물을 담을때 신경을 써야하는데 제품 설명페이지에 식품저장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되어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총평

제품 가격으로 보면 더 저렴한 폴딩박스가 몇개 검색되긴 하는데 그런 제품의 경우 평을 보면 제품의 마감이 부실

하고 고정이 잘 안되거나 내구성이 약하다는 평이 꼭 보입니다. 아무래도 제품의 단가 때문에 그럴수밖에 없긴 할텐데

제품의 내구성이나 마감 이런걸 고려하지 않고 가격으로만 본다면 "그레이스바스켓" 제품은 가격대가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높은편이라 추천드리기가 함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보다는 제품의 만듦새와 내구성, 활용도를 중요시 한다면 이 제품은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직 캠핑을 다니지 않아 상품설명 페이지처럼 다양한 용도로 사용을 못하겠지만 트렁크에 굴러다니는 짐을 깔끔

하게 정리하고 쓰지 않을때는 접어서 보관하는 용도만으로도 충분히 좋아보입니다.


※ 본 글은 "그레이스코리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