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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90 3 Series

BMW 328ci 휠로 인치업 +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EVO로 타이어 교체...

BMW 320i 모델의 휠은 정말 멋이 없다... 예전 BMW 휠을 보니 이것도 괜찮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휠도 나오는데

320i의 휠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바뀐 휠은 그래도 좀 낫긴 하던데 아무튼 불만...


휠은 이렇게 생겼다... 앞타이어는 트레드도 많이 남아있는 상태는 아니어서 겸사겸사 인치업 + 타이어 교체를 하기로 결정...


일단 320i 순정 사이즈는 205/55/16이다... 그냥 무난한 수준의 사이즈... 320은 출력이 좀 딸리기 때문에 16인치이긴 하지만

그래도 M 스포츠 모델에서는 17인치 타이어를 쓰니 17인치 정도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17인치로 결정...

18인치는 솔직히 320i 한테는 좀 무리인듯...


마모가 심한 타이어를 보니 트레드가 없이 그냥 밋밋하기도 하던데 타이어는 안전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마모가 어느

정도 되면 바꿔주는게 좋을듯...


기존에 껴져있는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투란자 런플랫 타이어인데 이번에 런플랫도 벗기고 일반타이어 끼기로 결정...

일단 17인치로 인치업 하면서 휠의 무게가 늘어나는데 타이어를 런플랫에서 일반으로 바꾸면 무게가 좀 빠지니 실제 휠과

바퀴의 무게는 많이 차이나지 않을듯함...


휠 빼고나니 휠하우스가 휑하다... ㅎㅎㅎ

근데 320i의 브레이크 성능이 꽤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대로 보니 라이닝과 패드가 다 작다... 예전에 타던 뉴그랜저XG는

3.0 모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라이닝과 패드의 크기가 꽤 컸는데... 뭐 브레이크 성능에 불만은 없으니...


앞부분 확대...


다른 각도에서 한컷...


이번에는 뒤쪽 휠하우스... 뒷쪽은 앞쪽보다 브레이크 라이닝과 패드가 좀 작다...


좀 앙증맞다고 해야하나... ㅡ.ㅡ



이게 내 차에 달 휠이다... BMW 328 컨버터블 모델의 17인치 순정휠...

그리고 이놈은 앞, 뒤 림 폭이 틀려서 앞쪽은 225, 뒷쪽은 255 타이어를 껴야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 덕에 카피휠을 많이 구입하던데 아무래도 안전때문에 BMW 순정휠을 선택했다...

328ci 휠을 선택한 이유는 17인치기도 하지만 17인치 휠 중에서는 쓸만한 휠은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휠 중에서는 이놈이

제일 이쁘다... 그래서 그런지 이 휠은 올라오면 금방 팔려나간다는...


자동차 타이어가 튜브리스인거는 알고있었지만 어떻게 튜브가 없을 수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타이러를 갈면서 물어봤는데

휠과 타이어가 딱 맞물려 있고 휠의 바람넣는 구멍으로 바람을 넣으면 타이어가 팽창해서 휠에 딱 붙어있다고함...

그리고  타이어를 휠에 끼고 바람을 넣으니 중간에 "팅~" 하는 큰 소음이 2번 발생하던데 정말 깜짝 놀랬음...

작업하시는 분이 정상이라고 얘기를 안해주셨으면 타이어 뭔가 잘못된줄 알았을듯... ㅡ.ㅡ


이게 휠과 타이어를 분리하기도 하고 끼기도 하는 기계...


요넘이 내가 새로 끼게될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EVO 타이어다... V형 패턴인데 성능이 어떨지 기대된다는... ^^;

타이어의 정확한 스펙은 앞타이어 : 225/45/17, 뒷타이어 255/40/17 이다...


타이어에 바람넣는 장면... 일단 "팅~" 하는 소리가 2번 나게 바람을 넣고 다시 바람을 조금 뺀 후 압력을 체크하면서 조금씩

넣으시더라는...




뒷타이어 끼고계시는 모습인데 255 정말 넓다... 예전 타이어보다 5센치가 넓어진 셈이니...


일단 바람을 다 넣으면 이 기계로 휠 바란스를 잡는다고 하셨었나...

기계가 휠을 일정속도로 잠깐 돌리면 어떤 값이 계측되는데 그걸 보고 휠 안쪽에 무게추 같은걸 붙이시더라는...

암튼 이건 처음 보는 장비였는데 신기했음...




장착 완료~ 휠 정말 이뻐졌다... 인치업 해서 약간의 뽀대상승과 휠 교체로 인한 뽀대상승이 더해져서 차가 완전 멋져졌다~


휠 교체 및 타이어를 싸게 주신 성북타이어...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셨다는... ^^;

아무튼 머플러팁 교체 + 휠 인치업 + 타이어 교체로 차의 익스테리어가 상당히 좋아졌고 만족감이 높아졌다...

비록 휠은 달고 하루만에 오른쪽 앞에 휠을 살짝 긁어먹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ㅠ.ㅠ

앞으로 도로에 평행주차 할때 너무 붙이려고 하지 말아야겠다... 그리고 붙이더라도 사이드미러로 휠과 보도블럭 거리 확인이
 
가능한 후진으로 붙여야겠다... 하루만에 긁히니 정말 피눈물이... ㅠ.ㅠ

일단 터치업페인트 발라놓으니 크게 티가 안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만에 상처를...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