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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GT 30d Ex

앞유리 틴팅 완료!!!

차를 구입하고 앞유리 틴팅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봄이고 곧 여름이 오면 뜨거워질껄 생각하니


얼른 해야겠다고 생각되어 바로 진행했습니다...


작년 12월과 올해 2월 마프로틴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두번 응모했다가 낙방을 하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필름의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는걸 믿고 시공을 받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시공되고 있는 많은 종류의 필름들... 후퍼옵틱, 루마, V-COOL, 쏠라가드, 썬가드 등등... 정말 많은 종류의 


필름이 있는데 실제 필름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에 상당한 거품이 있는듯한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시공가격이 필름의 가격만이 아닌 시공자의 인건비와 기타등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필름의 가격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기는 힘들


겠지만 자동차 틴팅을 전면과 측후면을 상급필름으로 하면 100만원이 넘는다... 과연 정말 이 가격이 적당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성능적인 측면을 보면 마프로틴트에서 자체적으로 공개하는 자료에는 열차단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열차단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후퍼옵틱의 세라믹40이나 V-COOL의 VK40 정도 되는 제품보다 열차단율은 비슷하거나 더 높은데


가겨은 절반 이하에 시공되고 있는 필름이라고 광고를 하고있습니다...



동영상으로 까지 촬영을 했는데 전 이거보고 마프로틴트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비싼 필름을 한방에 보내버리네요...


근데 동영상이 조작은 아니겠죠? ㅡ.ㅡ


게다가 국산이라고 하니 일단 믿어보기로 합니다...


토요일에 시공받고 싶었으나 예약이 꽉차있다고 해서 일요일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요일은 예약이 있으면 시공을 하신다고


하시네요... 아무튼 전화로 일요일 1시로 예약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문제가 발생했는데 제가 조금 늦어 1시 5분에 도착했는데 가게문이 닫혀있는 상황... 이건 뭐지... 흠흠흠...


일단 전화를 해보니 예약을 3시로 알고계시더라구요... 아무튼 30분정도 기다리니 오셔서 얼른 시공에 들어갑니다...



일단 차를 넣고 얼른 작업에 들어갑니다...


먼저 필름의 등급과 가시광선 투과율 몇%로 할지 선택을 해야하는데 전 두번째로 좋은 M시리즈로 선택했고 가시광선 투과율은


50%로 선택했습니다... 원래 M60으로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M50으로 추천을...


그리고 아래 표에는 없지만 M60도 있긴 있었습니다...



위 표가 마프로틴트에서 시공가능한 필름의 종류와 가격인데 제가 선택한 M시리즈만 해도 적외선차단율이 90%나 됩니다...


국산과 수입차 가격을 다르게 받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사장님... 수입차도 똑같은 차랍니다... ㅠ.ㅠ




앞유리를 한번 닦아주고... 


참고로 앞유리는 곡면이라 앞유리에 필름을 붙인다음 열성형을 해서 필름을 유리의 곡면과 맞도록 만드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틴팅필름을 실제로 앞유리에 시공하는건 아닙니다... ㅎㅎㅎ



나중에 시공될 필름이 잘 떨어지도록 비누를 칠하시더라구요...



유리의 크기를 줄자로 대략 잰다음 필름을 잘라서 앞유리에 덮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앞유리는 곡면인지라 필름 열성형에 들어갑니다...



히팅건 전원케이블을 차체에 닿지 않도록 어깨로 걸고 작업하시네요... 케이블 재질이 고무같은 재질이라 스크래치가 잘 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런 사소한 배려는 좋네요...





필름 열성형중~~



요렇게 열성형이 끝난 필름은 이제 정확한 커팅을 위해 필름에 유성매직으로 선을 그립니다...



근데 이렇게 안지워지는 펜으로 그리면 나중에 부착 후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을 해서 물어봤더니 앞에 투명한 얇은 비닐이 있어서


상관없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틴팅하는거 몇번 봤는데 왜 그때는 못봤지... ㅡ.ㅡ


아무튼 실제 틴팅필름에 투명한 비닐이 한겹 덮혀있다고 하시네요...




열심히 그림을 그리시고...





그대로 자릅니다...




이제 실내에 필름을 붙이기 위한 사전작업을 합니다...


유리에 필름을 붙이기 위해 스프레이를 많이 쓰는데 아무래도 대쉬보드에 떨어지면 안좋기 때문에 저렇게 싹 덮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 들어가지 말도록 몇군데 마스킹처리를 해줍니다... 문짝도 물론 처리를 해줍니다...



기존에 붙어있던 스티커와 아파트 출입구 택을 다 제거한 다음 끈끈이를 제거합니다...







3번정도 앞유리를 전용 도구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제 필름부착 시작~





부착 완료... 이제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리고 유리와 필름사이의 물기제거작업...





상당히 힘을 주면서 물기를 밀어내십니다... 그리고 이작업까지는 혹시 모를 먼지유입때문에 문을 열지 않습니다...



짜잔 완성... 생각보다 조금 어두운듯한데 실내에서 보면 많이 어둡지는 않습니다...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는데 한쪽에 씹힌흔적 발견... ㅠ.ㅠ


일단 처리를 해주셨는데 이게 물기가 계속 내려와서 지금 무리하게 작업하면 자국이 남으니 나중에 처리해주신다고 하십니다...


어차피 괜찮으면 틴팅이 되어있지 않은 파노라마 썬루프와 루마 최저가형 필름이 시공되어있는 문짝 틴팅을 때어내고 새로할 예정


이라... 그리고 뒷유리는 제거시 열선끊김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 그냥 쓰는걸 추천하시더라구요...


차량 구조상 뒷유리의 햇빛이 뒷자리로 강하게 들어올일은 없긴 하지만...



가게 앞 유리에 마프로틴트에서 시공하는 몇가지 필름을 붙여놨습니다...



왼쪽이 이번에 제가 앞유리에 시공한 M50 필름입니다... 실제 유리에 붙이면 얼마나 어두워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 50은

많이 어둡지 않아서 앞유리에 쓰기에 딱인듯 합니다... M60도 있긴한데 60보다 50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참고로 M은 마프로에서 두번째로 높은등급의 필름입니다...



차량 틴팅 말고 건축 틴팅도 하시기때문에 시공용 차량도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