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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GT 30d Ex

BMW Bowers & Wilkins 완벽한 작업을 위한 준비...

이 글을 읽으시기 전에 기존에 올려놓은 아래 두 링크의 글을 먼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blitzguy.tistory.com/422 BMW Bowers & Wilkins 작업 Part.1
http://blitzguy.tistory.com/423 BMW Bowers & Wilkins 작업 Part.2




BMW의 Bowers & Wilkins(이하 B&W) 오디오 옵션의 꽃은 다이아몬드 트위터라고 생각하는데 센터에서 개당 100

만원정도 하는 유닛을 3개나 구매하기는 너무 부담이 되어서 해외를 뒤져서 겨우 중고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개별 유닛으로만 판매하지 않아 B&W 오디오시스템 풀셋으로 구매하게 되어서 무거운 앰프와 다이아몬드 


트위터 1개를 뺀 파츠를 먼저 배송받았습니다.



[B&W 풀셋 구성품, 7시리즈 기준]

  앰프 X 1

  8.5" 로하셀 우퍼 X 2

  1" 다이아몬드 트위터 X 3 (5시리즈는 2개 사용)

  1" 알루미늄 트위터 X 4 (2개는 리어선반용)

  4.5" 미드레인지 X 4

  4" 미드레인지 X 3

  마이크 X 1

  다이플렉서 X 2


원래 마이크와 다이플렉서는 판매 구성품이 아닌데 풀셋을 완벽하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해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받지 못한 다이아몬드 트위터 1개와 앰프는 위 사진상에 없습니다.



[앰프]






1,400W 10채널을 지원하는 클래스D 앰프입니다.


Top-HiFi의 경우 9채널인데 B&W는 센터 트위터가 개별채널로 연결되게 되어있어서 10채널을 전부 사용합니다.


NBT EVO와 MOST 케이블을 통해서 연결되며 아날로그디바이스의 ADAU1962 12채널 192KHz, 24bit 스펙인 DAC가


사용됩니다.



[8" 로하셀 우퍼]



미드레인지와 동일해보이는 금속재질의 프레임으로 되어있습니다.


마그넷이 위에 보인다고 우퍼의 방향성이 아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구조상 마그넷이 위에있을뿐 방향


성은 바닥에서 위를 보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Top-HiFi의 우퍼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저음의 질량과 세기가 거의 2배정도는


증가되어 저음이 엄청 힘있게 들립니다.



[4.5" 미드레인지]



4" 미드레인지만 사용하는 제차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4.5" 미드레인지입니다.


5시리즈 세단도 도어에는 4.5"를 미드레인지를 사용하던데 왜 5GT만 도어에 4"를 사용하는건지...



실제로 보면 실제 구동유닛의 크기는 4"와 차이가 없고 바깥쪽 프레임만 더 큰 구조입니다.



커넥터가 옆으로 껴지는 구조이고 앞뒤로 두터운 스폰지가 붙어있습니다.



4" 유닛과 마그넷의 크기도 동일합니다.



[4" 미드레인지]





기존에 센터에서 구매한 유닛으로 소개한적이 있는 4" 미드레인지입니다.


제차는 전부 이 4" 유닛을 사용하기 때문에 총 7개의 4" 미드레인지 유닛이 필요합니다.



[1" 다이아몬드 트위터]






B&W 시스템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다이아몬드트위터입니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1,017,500원... 개당 100만원이 넘는 초고가 트위터입니다.


물론 얼마전에 안 사실이지만 소닉디자인에서 나온 트위터는 개당 소비자가격 400만원이 넘는것도 있긴하더군요.



알루미늄트위터의 색상과는 조금 다른 회색빛을 띄고있고 앞쪽의 플라스틱 보호그릴의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원래는 이 투명한 플라스틱에 파란색 엠비엔트 조명이 연결되는데 구조상 맞지 않아서 엠비언트는 포기하고 갑니다.



트위터 유닛의 두깨가 기존 알루미늄에 비해 꽤 두꺼운편이고 무게 또한 조금 더 나가는 느낌입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는 영국에서 만들줄 알았는데 헝가리에서 제조되었습니다.



두깨도 기존 알루미늄 트위터에 비해 꽤 두꺼운 느낌입니다.



[1" 알루미늄 트위터]





1" 알루미늄 트위터는 들어보면 고음이 날카롭지 않고 부드럽게 나오는 특성을 보여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Top-HiFi의 트위터가 더 날카로운 고음을 재생해줬고 B&W는 날카로운 고음은 아니고 고음이 좀


부드럽지만 두껍게 재생을 해주는 느낌입니다. 소리가 두꺼운건 또 뭐니...?



[1" 알루미늄 트위터 (선반용)]



알루미늄 트위터의 유닛부분은 동일하지만 선반에 설치되기 위해 세로로 날개모양의 브라켓이 있습니다.




소리의 방향성을 위해 청음자쪽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이플렉서]





B&W 오디오시스템 중 프론트도어는 앰프에서 1채널로 간다음 이 다이플렉서를 사용해서 중음과 고음을 분리해서 


각각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에 소리를 나눠줍니다.


기존에는 미드레인지로 연결된 다음 하이패스필터가 달린 트위터가 미드레인지에 연결되는 형태였는데 다이아몬드


트위터를 위해 다이플렉서를 사용하여 확실한 음 분리를 한 다음 각 유닛의 재생주파수 대역에 맞춰서 소리를 전달


해줍니다.



[마이크]




B&O나 B&W 오디오시스템은 앰프에 마이크가 연결되어 실내의 소음환경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드라이브 


메뉴상에 속도감응식 볼륨조절 메뉴자체가 없습니다.





기존 마이크 단자와 별도로 앰프에 연결되는 단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크에 단자가 2개 연결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제 BMW의 최고 오디오 옵션인 Bowers & Wilkins 오디오시스템을 G바디 7시리즈와 동일한 구성으로 꾸밀 수 있게


모든 구성품이 준비되었습니다. 조만간 풀셋 장착을 완료하면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