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블랙박스에서 HDR 기능이 얼마나 중요할까...?

소니 IMX335 센서를 설명할때 잠깐 언급하긴 했지만 LXQ1000에서는 HDR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때 보면 빛이 어쩔때는 너무 밝아서 화면이 허옇게 떠버리거나 또 어떨때는 너무 어두워서 사물의 식별조차 힘들때가 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환경이 자주 발생할수밖에 없는 차도에서는 어두운곳은 밝게...

밝은곳은 조금 어둡게 해서 전체적인 화면의 시인성이 좋아야합니다.

블랙박스 촬영의 경우 위 설명처럼 역광인 상태나 터널에 들어가고 나갈때 밝기가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화면의 측광이 제대로 되기전까지 촬영화면이 그리 좋지 않게됩니다.

그럴때 HDR이 적용되면 상당히 좋은 화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것은 위 설명처럼 한장은 밝게, 다른 한장은 어둡게 찍어서 그 두개의 사진을 합쳐서 밝기를 평균적으로 만들어 너무 어둡게나 밝지 않게 처리를 해줍니다.

실제 SONY STARVIS 센서의 HDR 예시사진인데 왼쪽처럼 밝아서 물체의 구분이 잘 안되는 부분도 오른쪽처럼 해당부분만 밝기가 조절되어 사물이 구분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정차중에 HDR을 끄고 켰을때의 촬영된 화면 캡쳐입니다.

위 사진이 HDR OFF 상태입니다.

바로 앞의 그랜저HG 차량의 후미등을 보면 상당히 밝게 보여서 주변까지 빛이 번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HDR ON 상태인데 확실히 위 사진에서 밝게 보이던 그랜저HG의 후미등 빛이 많이 밝지 않고 옆으로도 거의 퍼지지 않도록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한국체육대학교"라고 써있는 간판의 경우도 HDR OFF인 화면에서는 그냥 하얗게 보여서 무슨 글자가 써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HDR ON 상태에서는 글자가 확실히 구분되고 있습니다.

야간 주행 녹화에서 HDR의 진가가 발휘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