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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 구입기, 사용기.../구입기, 사용기

후지 mp-300 Mobile Printer 구입기 및 사용기~



mp-300 이라...

후지필름에서 나오는 폴라로이드 필름을 쓰는 기기는 카메라 종류인 인스탁스 미니와 모바일 프린터인 mp시리즈가

있는데 1년전쯤 인스탁스 미니를 거의 반값에 살 기회가 있었다가 놓치게 되고 포기...

그리고 mp-300을 공구할때 9만원쯤엔가 팔았는데 그때는 그다지 필요가 없을듯 해서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왜 안샀을까 후회가 된다는...

암튼 지금 가격은 mp-300만 거의 13만원...

그런데 지마켓 특가로 11만원 정도에 살수 있게 되서 뭐 지름신을 이기지 못하고 질렀다... ㅡ.ㅡ

그리고 필름 100장도 조금 저렴한 가격에 팔아서 같이 구입...

근데 특이하게도 택배배송이 아니라 직접수령만 된다고 해서 일요일날 갔다왔음...



창신카메라에서 받아왔는데 이미 물건은 품절되었더라는...

암튼 생각보다 작은 박스 2개와 A4용지 4장되는 한글 설명서를 쇼핑백에 넣어왔음...



생각보다 mp-300의 크기와 필름100장 박스의 크기가 작더라는...

참고로 mp-300은 현재 후지플름에서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고 구형인 mp-100만 정식으로 수입해서 팔고있음...



A4용지에 프린트한 한글 설명서와 계산서...

그리고 후지에서 수입한 정품은 아니지만 창신카메라에서 AS 대행 및 초기불량시 교환을 해준다고 되어있음...





mp-300과 함께 구입한 필름 100장... 일단 mp-300에는 샘플로 필름한장 안들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필름은 따로 구입을

해야한다... 기왕 사는거 100장을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은 2010년 4월이라 넉넉함... 뭐 100장 맘먹음 순식간에 다 뽑을 수 있음...



일단 필름박스 개봉~ 뭐 안에 밀봉포장된 10장짜리 카트리지가 들어있다...



일단 사용할 한팩 꺼내고 박스는 다시 닫고...





포장면에 권장 사용온도랑 포장 뜯는 방법이 표시되어있음...



오늘의 주인공인 mp-300의 박스~



뒷면에는 픽쳐브릿지를 지원한다는 로고와 박스 내용물 표시가 되어있음...







mp-300 박스 개봉... 내용물 정말 썰렁하다... ㅡ.ㅡ

mp-300 프린터, 일본어 설명서, CR2 건전지 2개가 딸랑임... 샘플용지 한장 안들어 있고 USB 연결을 위한 케이블도

안들어있다...

참고로 여기서 mp-300의 스펙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

출시일 : 2006년 11월 (국내 미출시)

크기 : 146 * 102 * 29 mm

무게 : 225g (배터리, 필름 제외)

전원 : 5V 어뎁터 사용가능, CR2 배터리 2개 (휴대가능)

필름 : mp 시리즈 전용 필름 사용 (미니 인스탁스와 필름호환 안됨)
   크기 : 86 * 54 mm (화면크기 61 * 46 mm)
   해상도 : 254dpi

입력 : IrDA (휴대폰의 적외선 단자와 통신 가능), USB (PictureBridge 지원하는 기기)

뭐 대충 이정도임... 집에서 사용할때는 어뎁터 연결을 하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는...

그리고 PSP 어뎁터랑 호환이 가능하기에 난 집에서 사용할때는 PSP 어뎁터에 물려서 사용해야겠다...

참고로 CR2 2개를 가지고 뽑을 수 있는 필름은 70~80장정도라고 한다... 이놈 비싼데 아껴서 사용해야겠다는...



처음 박스를 열어보고 구성품이 너무 부실해서 팔때 뭘 빠트리고 안줬나 고민하다가 메뉴얼을 봤는데 구성품 정말 썰렁하다...

CR2 배터리 2개, 설명서, mp-300 본체... 이게 전부다... ㅡ.ㅡ



오늘의 주인공 등장~ mp-300 본체와 CR2 배터리 2개...

mp-300 재질은 플라스틱인데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게 처리가 되어있어서 다행...

개인적으로 번쩍거리는 외관 싫다... 스크래치도 잘나고 지문의 압박... ㅡ.ㅡ



뭐 앞에 간단한 스위치 몇개와 표시등이 보인다...

영어로 설명이 되어있으니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ㅎㅎ



뒷면은 배터리 뚜껑하고 필름뚜껑이 전부...



요기가 필름이 인화되면서 나오는곳...



필름 넣을때 커버 여는 버튼... 오른쪽 네모난걸 누르면서 왼쪽 버튼을 밀어야 열린다...

쉽게 열리면 안되기에 이렇게 만든듯...



이쪽은 적외선 수신부와 USB 단자, 날짜표시, 샤픈 설정 스위치 있음...



일단 배터리를 넣어보자~ 배터리 커버열고 보면 어떻게 넣으라고 표시가 되어있음...



따라서 넣고 한컷~



이번에는 필름커버 열고... 바닥에 필름을 어떻게 넣으라고 설명이 되어있음...



필름 오른쪽 아래 녹색부분을 프린터의 녹색 표시부분하고 일치되게 넣음 된다... 무지쉬움...



필름 넣고 커버를 닫으면 현재 필름이 있는지는 저렇게 투명창으로 보임...



드디어 파워온~ 파워버튼에 살짝 불이 들어온 상태...



약간의 초기화 작업(?)이 끝난 후 필름 카운터 부분에 10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이제 mp-300은 프린트 할 준비가 완료된 상태...



얼마전에 찍은 동생사진으로 테스트 프린트 시도~

캐논 5D로 찍은 사진이고 Raw 파일을 편집한다고 PC에 옮겼다가 컨버팅만 하고 다시 CF 메모리에 Raw 파일을 복사하고

프린트를 진행...



근데 USB로 연결을 했는데도 mp-300의 픽쳐브릿지에 불이 안들어온다... ㅡ.ㅡ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 이리저리 세팅값을 바꾸다 보니 "데이터 송수신" 설정을 인쇄/PTP로 바꿔야 인식이 된다...



설정을 바꾸니 mp-300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 (픽쳐브릿지에 불들어옴)



원하는 사진 설정하고...



이것저것 세팅을 바꿀 수 있는듯... 프린트 가능하다고 5D의 프린트 버튼에 파란 불까지 들어왔다...

5D 사고 여기 불켜진거 처음 봤다는... ㅎㅎ



다시 인쇄메뉴로 오니 아까 없던 인쇄 버튼이 보인다...

하지만 인쇄 실패... 몇번을 다시 시도했지만 계속 5D에서 인쇄가 안된다고 나온다... ㅡ.ㅡ

결국은 포기하고 사진을 작게 리사이즈 해서 휴대폰에 넣고 다시 프린트 도전...



휴대폰은 에버 W350이고 USB 케이블로 연결...



연결만 했다고 mp-300의 픽쳐브릿지 램프가 켜지진 않았다... 일단 사진 인쇄 도전...



프린트 한다고 하니 휴대폰에서 연결된 프린터를 찾기 시작...



한 2초정도 시간이 흐리고 mp-300 을 찾았다... 아싸~ 인식은 성공...



일단 인쇄할 사진을 선택하고 인쇄 시작~



이제 픽쳐브릿지에 불이 들어왔다...



그러더니 필름이 나온다... mp-300은 인스탁스처럼 처음 빛들어오는걸 막아주는 검은 플라스틱 필름이 들어있지는 않다...



막 뽑은 필름... 아직 흐린 상태다... 시간이 흐르면 점점 진해짐...





얼마정도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진이 인화되었다...

조금 더 밝게 편집하고 찍을껄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뭐 첫 인화물 치고는 만족...

이상으로 첫번째 인쇄 성공~

mp-300이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밖에서 사진을 찍고 곧바로 인화를 할수있기에 작업용으로 아주 인기가 좋다...

하지만 난 찍어줄 사람도 없는데 왜 산거지... ㅡ.ㅡ

그래도 항상 준비된 자세를... 뭐 언젠가는 프린트 해줄사람이 생기겠지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