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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7 대학로 나무요일...


사과가 둥둥 떠있는 시원한 샹그리아~

샹그리아를 마셔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사과를 띄운 샹그리아는 처음봤음...

그럼 여기가 어디냐... ㅎㅎ



지도로 보니 좀 헷갈리는데 혜화역 3~4번 출구 사이에 있는 골목(된장예술인가 하는 가게 있는곳)으로 쭉 들어가서

3거리 나옴 왼쪽길로 조금 더 들어감 2층에 있음...



하지만 길에서 보면 1층은 영업하는데 2층은 무슨 망한 가게같다... ㅡ.ㅡ



오른쪽 입구에는 그래도 간판이 있네... 예전부터 있었나?



안에 들어감 뭐 와인병이 즐비하고 분위기는 아주 빈티지스럽다는...

근데 은근 이런게 정감간다는... ㅎㅎ



이 많은 와인병들... 이게 다 손님들이 마신걸테니 매상이 얼마야? ㅋㅋ





벽에는 이렇게 옛날 판잣집에서 쓰던 자재로 덧대져 있고 창문도 요거 하나 딸랑 있다...

주변에는 여기저기 붙은 메모들... 누가 쓴걸까...



이쪽은 아얘 철판으로 막혀있다... ㅡ.ㅡ



일단 샹그리아 주문~ 이놈 촛불 조명빨까지 더해져서 은근 분위기난다... ㅋㅋ



샹그리아 다른데서는 어떻게 주는지 모르겠지만(예전에 다른데서 먹을때는 얼음을 넣어주던데...) 여기는 이렇게

사과를 넣어준다... 암튼 난 이날 술을 못마시는 상태라(수술 후 얼마 안됨) 살짝 한모금만 마셔봤다...

개인적으로 난 레드와인도 상온에서 마시는것 보다 이렇게 시원하게 마시는게 좋더라는...

화이트는 시원하게 마시니... 레드보다 화이트가 더 좋고... 달짝지근한 화이트와인 강추~



샹그리아를 한잔씩 마시고 시킨 데낄라 슬래머... 맥주도 더울때 마심 최고지만 이놈도 상당히 좋다...

레몬맛이라 상큼하고 어찌 보면 KGB 레몬하고 비슷? 요건 데낄라고 KGB는 보드카였나...

암튼 나한테 술맛은 다 거기거 거기... ㅋㅋ



잘 보면 앞에 나와있는 깜시 아저씨 윗이빨 한개가 금색이다... ㅋㅋ

사진은 찍는 환경이 너무 어두워 ISO3200으로 세팅해서 겨우 찍은거라 노이즈 만땅... ㅡ.ㅡ



이날 우리는 안주 시킨적이 없었는데 자리 한번 이동해주고 이것저것 많이 얻어먹었다...

이것 말고 한치도 몇마리 주셨다는... ㅎㅎ

여기 사장님 송강호 비슷하게 생기셨는데 툭툭 던지는 말투가 그냥 들음 기분이 살짝 나쁠수도 있지만

많이 챙겨주신다...

예전에 7~8명 단체로 와서 맥주 마시고 있었는데 한명이 늦게도착... 야가 저녁을 안먹고 왔다고 해서

밖에나가 밥을 먹고올까 김밥 한줄 사올까 이러고 있었는데 사장님왈... "돈도 비싼데 뭘 사가지고와...

그냥 라면 하나 사와... 내가 끓여줄께~" 오호... 아저씨 쌩큐베리감사~

그래서 라면도 하나 그냥 끓여주셨다는...



우리의 지저분한 테이블...

요기가 메인홀? 말고 따로 있는 길쭉하고 좁은 방인데 여기가 은근 분위기 좋다...



나무 계단으로 올라와서 왼쪽으로 가면 메인홀이고 오른쪽이면 여기다...

흰티 입고 있는 사람이 서있는곳이 나무계단 막 올라온 자리...



그 구석에는 이런 자리가 있는데 딱 두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고 이 가게에 몇개 없는 창문이 하나 나있다...

나중에 여친 생기면 여기 데려와서 샹그리아 한잔 마시면서 얘기하고... 아웅~



요건 재떨이... 가게가 금연이면 좋겠지만 술집인 이상 금연이긴 힘들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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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뽐뿌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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