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S SHE9550 커널형 이어폰...

예전에 잘 사용하고 있던 커널형 이어폰의 한쪽이 단선되는 바람에 뭘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필립스에서

나온 커널형 이어폰이 가격대비 우수한 소리를 내어준다는 얘기를 듣고 구입하게된 SHE9550 이어폰...

원래 블랙, 화이트 두가지가 있지만 블랙이 품절이라 구입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화이트로 구매한게 더 잘된 선택

인것 같다는... 블랙보다 화이트가 훨 이쁨... 단 때가 탈수도 있다는 단점은 존재...

아무튼 주문하고 받아보니 뭐 박스는 평범...

뒷면에는 간단한 설명이 있는것 같은데 한글도 보인다~

좀 더 자세히 보기위해 최대한 땅겨서 찍어봄...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내면 이렇다...

이어폰과 줄감개, 크기별 이어캡 (이어폰에 껴있는데 중사이즈고 비닐에는 대, 소 사이즈의 이어캡이 들어있음)

이게 줄감개겸 벨트같은데 들고다닐 수 있게 만든건데 모양 너무 투박하시다... 그냥 벨트연결하는건 때버리고 써야할듯...

요렇게 윗부분을 올려서 이어폰줄을 감아주면 된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는데 줄을 허리춤에 찰수있는 밴드는 빠진다...

아주 이쁜건 아니지만 때가 많이 타지않게 줄은 회색이고 노란색 포인트까지 있어서 더 이뻐보인다...

아주 고가의 커널형 이어폰은 아니기에 비싸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가형 티는 안난다...

좌우가 적혀있어 구분이 용이하고 좌측 이어폰 부분에는 돌기가 있어 직접 보지않아도 느낌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어캡을 빼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철망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걸 막아주고 있음

귀에 잘 들어가도록 약간 휘어져서 귀에 들어가게 되어있음

이어폰 줄은 단선이 쉽게 되지않게 되어있고 금도금 처리까지 되어있다.

일단 소리의 성향은 일반 커널형 이어폰답게 저음이 좀 붕붕대는 경향이 있고 고음은 좀 탁하다... 맑은 고음을 좋아하는 분

이라면 일단 SHR9550은 피해야할듯... 근데 뭐 저가의 커널형 이어폰에서 맑은 고음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약간 강조된 저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격에 비해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어서 일단 합격점을 주고싶다...

하지만 새로 구입한 코원 S9에 흰색 이어폰은 좀 안어울리는것 같기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