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집에 뭔가를 틀어줄만한게 없어서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결정한 제품...
일단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작으면서도 음질이 좋은 제품이었다...
그러다보니 몇가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제품을 오랜시간동안 찾아서 구입했다...
바로 Klipsch iGroove STX 라는 제품...
클립쉬라는 회사는 오디오쪽에 관심이 조금만이라도 있는 사람이면 알만한 회사인데 이런 회사에서 iPod 도킹스피커까지 만들
다니... 암튼 클립쉬라는 이름만 들어도 음질에 대한 어느정도 퀄리티는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JBL 스피커들의 음질에 상당한 실망을 하고있었는데 클립쉬는 그러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
원래 ebay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가격적인 차이도 2~3만원밖에 안나고 AS나 배송편의성등을 생각해서 국내 판매처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암튼 주문하고 다음날 받은 제품입니다...
이런... 따로 박싱을 안해주고 제품에 송장을 붙여서 보냈네요...
제품박스에 송장붙여주는거 박스도 배송할때 더러워지고 별로인데... ㅡ.ㅡ
아이팟, 아이폰에 호환된다고 써있습니다...
실제로 JBL 온스테이지는 아이폰에 연결하면 아이폰에 호환되지 않는 악세사리라는 경고가 뜨는데 이제품은 그런거 없이 제대로
연결됩니다... 제품 자체가 출시된지 좀 되었다고 알고있는데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된건지 아이폰4S와도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혹시나 해외배송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중요한 무게... 4.5LBS 입니다...
박스를 열면 간단한 메뉴얼과 독어뎁터가 들어있습니다...
박스안에 들어있는 모든 구성품입니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아이폰, 아이팟과 도킹되는 커넥터부분...
메뉴, 설정버튼 이런거 없이 단순하게 전원, 불륨 업다운 버튼만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밤에 잘때 틀어놓고 자는데 타이머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뒷면도 깔끔한데 저음을 위한 유닛 뒷면의 인클로우저 공간과 덕트가 있습니다...
AUX 단자가 있어서 다른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오른쪽은 S-Video 단자가 있어서 아이폰의 영상을 외부로도 출력이 가능한데
저한테는 필요없는 기능이라 테스트를 따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기위해 고무가 붙어있습니다...
독어뎁터는 총 6개가 제공되는데 아쉽게도 아이폰4나 4S용은 없습니다...
그냥 독어뎁터없이 그냥 꼽아서 쓰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독어뎁터를 꼽고...
아이팟 터치 2.5세대 연결...
리모컨은 단순하긴 하지만 본체 기기에 없는 뮤트까지 제공을 하고 아이폰, 아이팟의 음악을 컨트롤하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실제로 사용할때는 아래쪽의 저 흰색 비닐을 잡아당기면 배터리에서 전원이 공급되어 리모컨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모컨의 뒷면...
실제로 사용할 장소인 침실의 화장대 위에 세팅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밤에 잘때 태교를 위해 클래식이나 다른 음악을 틀어놓을 생각입니다...
전원이 들어오면 파워버튼에 빨간색 불이 들어오고 전원을 키면 파란색으로 변경됩니다...
지금은 파란색 불이 들어와있는 상태...
기능이 단순하긴 하지만 그래도 박스에 적혀있는 부분을 찍어봤습니다...
1000mA 충전출력이면 아이폰은 기본 어뎁터보다 조금 늦게 충전될듯 합니다... 기본어뎁터가 1500mA였던것 같은데...
일단 며칠정도 사용을 해본결과 음질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왠만한 2.1채널 스피커정도의 저음을 뽑아주는데 확실히 클립쉬는 클립쉬인가 봅니다... 보통 이정도 사이즈의 스피커는 중고음
위주의 셩향을 보이고 저음은 상당히 빈약한데 꽤나 단단한 저음을 뽑아줍니다...
EQ 설정이 없는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음질은 중상급은 된다고 보아집니다... 만족도 90% 정도...
암튼 작은 크기에 음질이 괜찮은 아이팟 도킹스피커를 찾는다면 이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