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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GT 30d Ex

BMW Bowers & Wilkins 작업 Part.3

기존에 작성한 글을 아직 안읽어보셨다면 꼭 먼저 읽고 이글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blitzguy.tistory.com/419 BMW 오디오 옵션 알아보고 오디오 튜닝 방향 정하기...

http://blitzguy.tistory.com/422 BMW Bowers & Wilkins 작업 Part.1

http://blitzguy.tistory.com/423 BMW Bowers & Wilkins 작업 Part.2

http://blitzguy.tistory.com/430 BMW Bowers & Wilkins 완벽한 작업을 위한 준비...


앰프 교체와 프론트만 바꾸려던 계획이 풀셋으로 구성하는걸로 변경되어 작업해야할 부분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풀셋을 받았으니 이제 차근차근 하나씩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가장 먼저 작업은 풀셋 구매의 결정적 원인이었던 다이아몬드 트위터입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


B&W 오디오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다이아몬드 트위터입니다. 이걸 구하기 위해 B&W 풀셋까지 구매를 했습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만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트위터 유닛당 가격이 국내 센터기준 100만원이나 하는 상당한 고가의 유닛입니다.


기존에 장착했던 A필러 B&O 커버에 껴져있는 알루미늄 트위터를 탈착한 다음 B&W 다아이몬드 트위터로 교체를 


합니다. 기존에 장착되었던 알루미늄 트위터는 패시브가 배선에 붙어있었지만 다이아몬드 트위터는 패시브가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장착되는 다이플렉서를 이용해서 연결이 됩니다.



이렇게 배선이 변경되어 추가적인 다이플렉서 고정 및 배선 변경작업을 해줘야합니다.





트위터의 두깨가 기존 알루미늄 트위터보다 꽤 두꺼워서 좀 튀어나오긴 하는데 장착에는 아무문제 없습니다.



바로 장착완료...



[미드레인지]


미드레인지는 지난번 글에서 소개를 해드린내용과 동일합니다.


프론트 도어가 아닌 리어 도어까지 그릴교체 및 미드레인지, 트위터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프론트, 리어 도어 그릴교체 및 미드레인지, 트위터 유닛교체 완료했습니다.


확실히 B&O 알루미늄 그릴이 순정보다 많이 이쁩니다. 럭셔리 감성이 꽤 많이 상승하네요.



[우퍼]



프론트 시트 바닥의 우퍼는 시트를 고정하고있는 T50 볼트 4개를 푼다음 시트를 뒤로 젖혀서 작업을 하면 됩니다.



우퍼위의 플라스틱 그릴은 T20 나사 4개만 빼면 쉽게 탈거됩니다.



그릴을 빼면 안에 8.5" Top-HiFi 우퍼가 보입니다.




B&W 우퍼를 1:1로 교체하려고 했더니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탈거해서 제대로 작업하기로 결정.


아래쪽에 10mm 육각볼트 2개로 고정되어있는 플라스틱 인클로우저를 통채로 탈거합니다.



크기도 동일하고 위에 보이는 마그넷의 크기도 별차이가 안나보이는데 나중에 실제로 들어보니 저음의 질감은 거의 


2배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그동안 수고한 우퍼... 이제 다른곳으로 잘가렴...



우퍼는 음압이 상당히 쎄기때문에 인클로우저와 유닛간 밀폐를 위해 안쪽에 실리콘이 덧대져있습니다.



기존 인클로우저에 붙어있는 실리콘링을 B&W 우퍼가 들어가기 위한 작업을 위해 뜯은다음 우퍼 아래쪽으로 옮겨


줍니다.




이렇게 하면 완료...



우퍼 아래쪽이 살짝 걸려서 들어가지 않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약 5mm정도 안쪽을 깎는작업을 해줍니다.



작업완료 후 기존보다 구경이 좀 넓어졌습니다.



자세히보면 딱 맞는 공구가 없어서 작업한 면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지만 안보이는 부분이라 문제될건 없습니다.



실리콘을 붙인 우퍼를 그대로 결합하고 나사 4개로 고정하면 완료됩니다.





인클로우저 한쪽에는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부분이 차체의 사이드쪽으로 향하게 결합됩니다.



다시 시트밑에 인클로우저를 넣고 10mm 볼트 2개로 결속해주면 고정이 완료됩니다.



이것으로 이제 센터의 Top-HiFi 트위터를 탈거한 다음 다이아몬드 트위터 1개를 장착하고 해당 트위터의 배선을 앰프


까지 해주고 마이크 배선작업을 하면 B&W 풀셋작업이 완료될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작업만으로도 기존 Top-HiFi와의 소리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납니다.


기존에 부족하다고 느꼈던 저음은 그 단단함과 깊이가 거의 두배정도 올라간 느낌이고 미드레인지도 기존에 비하면


훨씬 단단한 소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차이나는 부분은 고음부분입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가 여성보컬에 최적화된 느낌인데 아무리 악기 연주


소리가 크더라도 보컬을 위해 따로 출력되는 스피커가 있는것 같은 느낌으로 보컬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음악을 들으며 청음을 해보니 센터쪽에 다이아몬드 트위터가 아닌 기존 트위터이긴 하지만 보컬이


생각보다 너무 안들리는 느낌이라 이상하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배선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니 B&W


오디오 시스템은 센터의 다이아몬드 트위터 유무에 상관없이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의 배선이 따로 있습니다.


이걸 보니 미드레인지의 채널에는 이미 고음은 커팅된 상태로 나가기 때문에 거기에 트위터가 물려있는 지금의 상태


로는 센터 트위터가 내어줄 고음이 없는 상태인것 같습니다.


얼른 빨리 작업을 마무리 해서 센터에서도 풍성하게 나오는 보컬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