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MW Infomation

BMW NBT EVO ID6 장착 테스트 Part.2

http://blitzguy.tistory.com/412 <- BMW NBT EVO ID6 장착 테스트 Part.1


BMW 2011년식 5GT에 NBT EVO ID6 화면이 들어오는걸 확인했던 1차 장착 테스트에 이어 두번째 테스트입니다...


화면이 들어오는건 확인했으니 이제 최신버전 맵을 사용하기 위해 지도를 업데이트 해봅니다...




얼라리... EVO 맵은 FSC 없다고 들었는데 맵 다운받은 폴더에 보니 FSC 파일이 존재하네요...


바로 조치...





약 14G정도 하는 NBT 맵 업데이트가 20~30분정도 걸렸는데 EVO는 64G라 시간이 훨씬 더걸립니다...


실제 업데이트 하는데 한시간 30분정도 걸린듯하네요... 정확하게 시간을 재보진 않아서 대충 이정도 걸린듯 합니다...


뭐 용량이 크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릴수밖에 없는듯...



업데이트 완료... 2017년 7월 21일에 배포된 가장 따끈한 Road Map KOREA EVO 2017-3 입니다... ^^;


지도 업데이트도 끝났고 이정도면 거의 모든기능이 작동되는듯 보여서 차량에 실제로 장착합니다...



기본 메인메뉴 UI (타일 3개가 표시되고 오른쪽으로 메뉴가 더있다는 화살표가 보입니다.)



메뉴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풀 메뉴가 표시됩니다... (타일 6개 표시)




첫번째 메뉴인 "미디어/라디오"에 현재 재생되고있는 미디어의 정보가 표시되고 두번째 메뉴인 "커뮤니케이션"에는


현재 날짜와 연결된 폰의 정보가 배터리 상태까지 표시되고 있습니다...


세번째 메뉴는 지도가 현재위치를 중심으로 타일 크기만큰 표시됩니다...


이정도면 메인메뉴로 해놔도 딱히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보입니다...



차량의 상태도 모두 정상적으로 표시됩니다...


현재 브레이크액은 2017년 7월 교체인데 8월이 지나도 교체를 안해서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있네요... ㅡ.ㅡ



주차시 센서와 서라운드뷰까지 기존대로 표시됩니다...


근데 기존 NBT에서는 서라운드뷰 화면이 끊긴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NBT EVO에서는 미세하나 약간씩 프레임이 떨어


지는 느낌이 납니다... 요건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하드웨어 자체의 스펙은 상당히 높아졌는데 왜 그런건지... 흠...



사이드뷰도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DEC 버튼도 정상작동...


다음에는 맵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차도에서 보이는 표지판 정보가 거의 동일하게 표시됩니다...




주행중 찍은 맵 화면입니다... 물론 안전하게 정차중에만 찍었습니다...


NBT EVO 맵을 많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며칠 써보고 기존 NBT와 다른부분을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 텍스쳐


NBT 맵은 모드를 3D로 설정해서 건물이 3D로 표시되더라도 텍스쳐가 큰 건물 몇개만 간단하게 입혀져있고 일반


적인 건물은 텍스쳐 없이 그냥 상자처럼 보였는데 EVO 맵은 거의 모든 건물들에 텍스쳐가 입혀져서 꽤나 디테일하게


표시됩니다...


참고로 지도의 축척이 100m 일때까지만 건물들이 3D로 디테일하게 표시되고 그 이상에서는 심플하게 표시됩니다...


이건 아무래도 기존 NBT에서는 약 14G정도였던 지도데이터가 64G로 늘어나면서 가능해진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카메라 안내


NBT는 카메라가 있는경우 한번 알려주고 끝났는데 EVO는 속도 초과시 지속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HUD에도 카메라를 지나기전까지 제한속도가 계속 표시되어있고 막대그래프로 카메라까지의 남은거리를


지속적으로 표시해줍니다...


NBT에서 아쉬웠던 부분이었는데 다행이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명칭검색 사라짐?


전 보통 목적지를 명칭검색으로 찾는편인데 EVO에서는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에 명칭검색이 없습니다...


주소검색, 전화번호 검색 이런건 있지만 명칭으로 찾는건 메뉴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써보지를 않아서 못찾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메뉴에 보이지를 않네요... ㅡ.ㅡ


Remote 앱에서 차량으로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긴 하지만 왜 명칭검색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외의 디테일?



EVO 맵은 축척 확대시 차선까지 표시되는건 이미 알고있었지만 차선이 아닌 다른부분까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터널 통과시 축척이 자동으로 변환되면서 최대 축척으로 주행을 3D처럼 보여주는데 위 사진은 터널에서 나오자


마자 원래의 축척으로 돌아가기전  맵을 찍은 사진인데 차도에 그려진 "시청 / 서울역" 표시가 실제 도로에 똑같이 


그려져있습니다... 정말 디테일하다는...


그리고 터널 주행 중 제한속도를 표시하는 바닥에 써있는 "50"이라는 숫자도 맵에 그대로 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맵 데이터로 보자면 꽤 큰 64G 맵데이터 때문인지 어마어마하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그대로 묘사가 되고있습니다...


물론 최대 축척시 요즘의 게임처럼 디테일하지는 못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기존 EVO에 비해 엄청난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11년식 5GT에 NBT EVO 설치 후 이것저것 살펴봤습니다...


다음번에는 얼마전 포스팅한 NBT 시스템에서의 ConnectedDrive 서비스 활성화하기에 이은 NBT EVO 시스템에서


Connected Drive와 Remote Servic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